가는줄돌쩌귀

요약 쌍떡잎식물 미나리아재비목 미나리아재비과의 여러해살이풀.

산지에서 자란다. 줄기는 1m 정도이고 뿌리는 옆으로 자라며 잔뿌리가 많다. 잎은 어긋나고 잎자루가 길며 3개로 완전히 갈라지고, 양쪽 것이 다시 2개로 갈라져서 전체가 5개로 보인다. 각각의 갈라진 조각은 다시 깃꼴로 갈라진다. 잎맥 위에 긴 털이 많고 표면에 짧고 굽은 털이 흩어져 난다.

9월에 청자색 꽃이 총상꽃차례로 줄기 끝과 위쪽의 잎겨드랑이에서 몇 송이 핀다. 작은꽃대에 긴 털이 수평으로 퍼져 있고, 가운데에 실 같은 작은 포(苞)가 있다. 꽃받침잎은 5개가 있는데 마치 꽃잎 같으며 털이 많다. 씨방은 5개이고 털이 없다. 경상북도에서 태백산맥을 따라 강원도와 함경도에 걸쳐서 널리 분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