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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 만나도 될까요?

작성자 익명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2024-05-06 05:30 댓글 27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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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글이 고민글이라 죄송합니다ㅠㅠ 저는 30중반입니다

여친을 만난지 두달가량 지났습니다 여친이 표현도 없고 무뚝뚝한 성격입니다 그래서 저저번주에 나한테도 표현을 해줬으면 좋겠다고 했습니다

데이트를 하면서 이사람이 나를 좋아해서 만나는 건가? 라는 의구심의 생각이 계속 떠나질않네요ㅠㅠ

오늘 데이트 끝나고 나는 어떤 사람인 것 같냐? 물어봤더니 진중하고 좋은사람이라고 하네요... 근데 데이트가 가끔 부담이 된대요 헬스 가야하는데 오빠를 만나면 헬스를 못가니깐요...근데 여친은 직장동료(동성)랑 술약속이 자주 있어요... (저는 술을 안마심)

어제도 새벽 1시까지 먹었대요 아ㅠㅠ 기분 안좋은데 티 안내려고 보내줬어요.. 나이가 나이인지라 이사람 계속 만나야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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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민글 쓰게하는 사람은 만나는거 아니라 했습니다
스스로 답을 알고계시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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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뇨 님한테만 무뚝뚝하고 애정표현 안하는거일 확률이 있어보이네요. 진짜 좋아하는 남자 만나면 달라질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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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똑같은 생각 들어서 오늘 오죽 답답했으면 전에 연애했을 때까지 물어봤네요ㅠㅠ(최근에 만난 게 작년..한달만나고 헤어졌다고 해서 답변 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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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진짜 보내줘여할거같아요 일땜에 바쁜덧도 아니고 친구들은 다 만나면서 그 와중에 헬스가야한다고 님만나는것도 아깝다..? 말다한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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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더 만나고 싶어도 최대한 상대방 스케줄 피해서 만나는데ㅠㅠ 집에 오니깐 현타와서 잠이 안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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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친구를 만나는게 부담스러울만큼
헬스를 열심히 하는데
직장동료랑 늦게까지 술을 마신다?
이게 무슨 말도 안되는 모순
동료랑 술마시는건 안부담스러운가..
자기합리화도 정도가 있죠
오래볼 사이는 아닌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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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실하게 말씀해주셔서 감사합니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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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이 성향이 안 맞아요
어차피 오래 못 가서 헤어지는 게 맞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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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는 좀 어린가요? 진짜 맘에 들고 놓치기 싫으면 계속 보고싶을텐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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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보다 4살 어려요ㅠㅠ 네 저도 놓치기 싫어서 자존심 상해도 만나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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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나자하면 안빼고 다 보나요? 다른약속 핑계대면서 미루는거면 별로 안보고싶어서 그런듯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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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나자고 하면 80프로 정도 안빼고 보는 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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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분은 자기 할 거 다 하면서 조금도 손해보지 않으려고 하네요
작성자님이 손 놓으면 놓아질 것 같은 연애는 하지마세요.. 감정적으로 피폐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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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 감사합니다ㅠㅠ 오모모님 말씀처럼 제가 일상생활에서 성격이 예민해지고 있더라고요..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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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에 의심이 없는 연애 하시길 바라요
나는 그만한 가치가 있는 사람이라는걸 꼭 새기시고!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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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말씀 적어주셔서 감사합니다ㅠㅠ 좋은 하루 되시길 바랄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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억지로라도 잡고 있어도 다 떠나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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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게요 잡을레야 잡을 수 없는 관계인 거 같아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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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만큼은 안좋아하나보네요 저도 님 처지같은 경험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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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그러신가요?ㅠㅠ 근데 본인은 쉽게 저를 만나는 건 아니라고 하더라고요 나중에 결혼도 생각하고서 만난다고 하는데... 상대방의 행동을 보면 이 말에 그리 신뢰가 가질 않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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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상 님이 손 놓으면 순응할거예요 저도 그러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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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그러셨군요ㅠㅠ 답변 감사해요 멜론님 말처럼 저도 그럴 것 같은 예감이...ㅋㅋ 순전히 저를 위한 결정 내려보겠습니다!! 좋은 하루 되십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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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로 안좋아해서 그래요.
아무리 운동에 미친 여자라도 좋아하면 운동빼고 남친 만날 생각부터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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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군요ㅠㅠ 씁쓸하네요 안되는 건 어쩔 수 없나봐요 답변 감사합니다 좋은 하루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