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고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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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만30세
27살에 전문대졸업후 카페알바만 주구장창 하다
부모님 권유로 티칭프로 따러 해외나갔다가 코로나 터져서 1년만에 한국 복귀 후 친구가게 요식업 1년종사.. 가게 없어져 빈둥거리다.. 작년에 세무사 합격한 여자친구가 바로 당장 할거없으면 공부한번 해보라며 재경관리사 취득권유..학창시절에도 정말 해본적없는 공부.. 진짜 연필을 잡아본 기억이..이상하게 공부안해도 수학만 그나마? 잘했었던 기억이..(경시대회 나가고 그랬었..)무튼 공부는 안하는데 머리 좋다는 소리는 몇번 들었어서 공부에 대한 두려움 떨치고 한번 해보자며 재경관리사 한방에 취득 덤으로 전산세무2급 전산회계1급 컴활2급 까지 취득 했습니다. 그냥 아무 회사라도 들어가서 지금이라도 커리어 한번 쌓아보려 합니다. 어딜가나 일잘한다는 소리듣고 성격좋고 생김새 나쁘지않고 괜찮..습니다..? 큰 욕심 바라지 않습니다. 금방 취업하고 괜찮은 인생 살아갈 수 있을까요?
여자친구는 인생에 늦은 나이는 없다며 .. 세무사 학원 가보면 저보다 나이많은 사람들 수두룩 하다며..
세무사 혹은 세무직공무원 까지 고려해보라며.. )국어6,7등급..받았던 기억이)
너무 늦어질것 같아 이또한 고민입니다..
조언좀 부탁드립니다.. 귀담아 듣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