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한 형 딸아이가 최근에 뇌종양 걸려서 수술 받았다네요.. 뭐라도 해주고 싶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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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주일에 두 세 번 꼴로 연락하던 친한 형이 있는데요
최근에 연락이 너무 뜸하길래 톡 보냈더니
딸아이가 뇌종양에 걸렸었다네요
아직 세살도 안된 애기인데ㅜㅜ
그 얘기를 저한테 어렵게 꺼내는데 말문이 턱 막히더라고요
다행히 수술은 잘 끝나서 앞으로 계속 경과를 봐야하는 상황이라는데
무슨말을 해줘야 할지도 모르겠고.. 어버버하면서 얘기만 쭈욱 듣다가 제대로 된 말 한마디 못해주고 통화 끝났는데
주말에라도 찾아가서 뭐라도 해주고 싶거든요
근데 아무래도 애기가 너무 어려서 아무거나 맘대로 주기에는 좀 그렇고..
어떤 걸 선물해야 할지 전혀 감이 안오네요
누구는 차라리 현금을 주는 게 더 나을 거라 하는데 현금이라도 챙겨주는 게 좋을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