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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M 영업의 신 계십니까?

작성자 익명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2024-04-26 10:30 댓글 4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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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주로 오프라인 영업했었고

이전 직장에서는 전화로 영업도 했었지만

TM처럼 온리 하루 종일 영업은 아니었고

메일이나 방문영업 전화영업 적절히 섞어서 진행했었습니다

회사랑 아이템 브랜드 인지도도 최상위었습니다

(대부분 구매희망하는 고객들 신청 받고, 전화영업하거나 메일, 방문 영업 수순)

이번에 이직한 직장에선

하루종일 TM돌리네요

듣보잡까진 아니지만

일반인 90%는 들어도 모르는 회사고요

영업밥 근10년에

거절도 익숙하고, 무시고 익숙합니다

근데 단순 TM이 저랑 맞나? 라는 질문이 계속 머리에 맴도네요

제가 생각하는 온리 TM영업은

20대~50대 여성분들이 특화되었다고 보거든요

(밝은 목소리, 차분한 안내멘트 등등 목소리 굵직한 남자 보단요 실제로 TM영업 회사에서도 여성들 더 선호하고있고요- 고객에게 어프로치 할 수 있는 시간과 기회가 한정 되어있고, 얼굴이 안 보이다보니 어쩔수없다고 봅니다 )

다 아는데 그래도 인센티브 짭잘하다고 해서 왔는데 (공고엔 월 평균600이상)

진짜 300도 못 벌것같더라고요

250정도 벌어가면 평균일거같았습니다

(사무실이 작아서 팀원들 영업하는게 다 들립니다 , 이건 뭐 체계도 없고, 멘트도 시장바닥이고, 고객한테 세일즈를 하는건지 싸우자는건지 참.........어이없는건 팀장급들도 마찬가지더군요...진짜 도라이 진상만나면 그런 멘트로 영업하다간 꼬투리 잡히고 법적으로 클레임걸리고 난리날것같던데..)

요즘 그래서 퇴근후 투 잡 뛰는데 호프집알바입니다

오죽 본업이 별로면

30대 중반나이에 호프집알바가 더 보람차고 재밌게 느껴지네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술드시러 오시는 손님 영업 마인드로 친절하게 서비스 제공해드리고

안내하고, 서빙하고 주방보고 ㅎㅎㅎ

좋게 생각하면 덕분에 다른곳에서 적성을 찾았달까요?

아예 이 길로 바꿀까봐요


익명 profile_image 작성여부

전화 아웃바운드 개힘든듯.. 10년전에 카드사 아웃바운드에 데여서 쳐다도 안봄

익명 profile_image 작성여부

저도 휴학생때 잠시 보험 콜센터 알바했었었죠 근데 그땐 인바운드상담이라 약관안내정도였는데 아웃바운드로 영업을하려니 들어주는 사람도 적고, 그냥 끊어버리거나 이미 비슷한 업체들한테 고객들도 지쳐있는 상태여서
영업멘트를 날릴 기회조차 없으니 말그대로 그냥 수십,수백개 돌려서 얻어걸려라~ 이마인드 같더라고요
월급 높게 적어서 채용공고 올리고 3개월~6개월 버티다 나가면 직원 또 뽑고 이런식이요

익명 profile_image 작성여부

휴대폰 판매 아웃바운드만 알바로 1년반 했는데
거의 기본급만 받았죠
그래도 알바치곤 잘받는거라 그냥저냥 다녔는데
직장으로는 못다닐것 같습니다.
영업쪽 공고야 당연히 거짓말 섞어서 올리는거구요
현재는 공대졸업하고 b2b 기술영업하는데 비교도 안될정도로 쉽습니다
솔직히 누가 스팸전화오는거 받고 얘기 듣는것도 빡센데 돈내고 구매까지 하나요ㅎㅎㅎ
제가 핸드폰 판것도 진짜 신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