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대 아재...간절한가 > 질문 답변

30대 아재...간절한가

작성자 익명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2024-09-07 23:30 댓글 2건
    게시물 수정 , 삭제는 로그인 필요


20대에는 그냥 뭐라도 했음...

30넘어가고 그냥 월급 받으니 안주하게됨

29- 33현재 까지 5년....

월급 주는 곳이 좋은회사든 아니든 간에..

회사다며 고통을 견디는 것 보다

노략하는게 더 싫음...

간단한 도파민에 뇌를 맡김

그렇게 배는 침몰해가는데....

뭔가 30중반 초입에 이상함을 조금씩 느낌...

이렇게 대부분.시작되는거 같음...

물론 좋은학교 좋은환경

혹은 정말 밑바닥부터 올라온 분들은

마음가짐이 다를 것임

다만...

대부분은 노력하는게 죽도록 싫어하는게 분명함...

나부타 그럼...아 물론 내가 ㅂㅅ 일수도...

요즘 따라 스스로를 되돌아 보는 시간이 잦아지고있음

나라는 인간은 왜 그럴까 라는 생각을 함

특정한 상황에서의 행동 마음가짐 등등...

나를 3자의 입장에서 조망해봄

분명 아버지 어머니 유전자인데

어머니는 스스로 약간 게으르시다고 인정함

아버지는 완전 일에 미치셨음...

분명 반은 아버지인데...

아버지처럼 열심히 안사는 것 같음...

나는 왜 이럴까???

그전에는 시간이 추상적이었는데

요즘 따라 이 시기가 지나면 내가 할 수 있어도

나이대에 할 수 있는 유의미한 결과 (연애,결혼,공부)

를 놓칠것 이라는 생각이 매일 듬..

분명 모든 나이대에 할 수있지만

아웃풋이 다른 시기는 분명히 정해져 있음

이미 20대 에 일만하고 놓침...

30대 중반까지 텅빔.....

환경과 일에 대해 한탄만 하고 살음

40살까지 앞으로 6년 정도 남음

자기혐오를 해야

그래야 시작할까 말까라는 생각이 요즘 듬

생각이 아니라

행동을 먼저해야 생각이 조금바뀜...

자기계발서에 많이 나옴...

이 간단한 이치를 깨닫는데

몇년째 타지 골방에서 썩혔음

아 나는 아니다.

아 나는 그래도 잘 하고있다

아 나는 그래도....

ㅅㅂ 맞음??.

이라는 생각이 이제 든다...

회사에서 힘들게 번 돈을

번아웃이라는 변명으로 황금보다 귀한 시간과 함께

의미없는 옷질, 각종 현질에 불사른 스스로가

요즘 병신 같이 느껴진다.

흔히 메타인지리고 하는데

이건 머리 좋은사람들이 하는 것이고

대부분은 자기혐오를 해야 내적동기가 생긴다고 본다.

속된말로 똥줄이 타야함

간절해야함

20대에 자격증에, 여자에, 취업에 간절 했지

30대에 내가 무언가에 간절했던 적이 있다 싶다.

회사 또래 동료들도 나처럼 사는것 같은데

다들 연애도 하고 결혼도 하고 무언가

미묘하지만 무언가 하나씩 이루어감...

20대에 알았으면 좋으련만

30대 중반에.와서 스스로 깨달아가는게

인생에 너무 타격이 크다.

나는 아니다

라는 안이한 마음가짐이5-6년 의 하송의 세월을 버낸 갓 같아...부모님께 스스로에게.미안하다.

야간근무라 추석때 안내려기려고 했는데

그래도 얼굴이라도 보고 다시 와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휴....

번외로

계속 무언가를 하면

잘해서 상위권이 여야한다는 생각들이

투자나 연애나 어떠한 것에 영향을 준듯하다

그냥 평범하게 태어났으면 평범하게.살다.가면 될 터인데 그만한 노력은 안하고

바라기만 바라니

어설픈 완벽주의가 되고

이 완벽주의가

나태로 이어지지 않았나 싶다.

정말 니가 할 수있는 것과 할 수 없는 것

가능성이 있는 것을 잘 구분해야하는 시기인듯 싶다.

4050대가 30대를 바라보면 젊지만

위에 적었듯 그 아웃풋은 이 깨가 마지노선

예외는 언제너 유튜브나 나옴...

그게나라는 생각을 하지말자

5년을 날렸으니 5년만 더 노력해보자

빛나는 30 후반 을 위해서..

엔비디아 ㅅㅂ.....

내년 8월에 매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