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팅 하고 왔습니당당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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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하게도 헤어지면 주변에서 소개팅을 계속 해주시는데 상대가 중학교 때 제가 짝사랑했던 첫사랑 선배네요
이름 연락처 모르는 상태로 믿고 나가도 된다는 말에
나갔다가 이름이랑 학교 듣고 깜짝 놀랐습니다ㅋㅋ
중학교 시절 반대로 상대가 호감표시하니까
감정이 미묘하고 설레기도 하고 여러가지 감정이 드네요
이 나이에 순수시절로 돌아간 것 같아서 너무 좋네욤
정말 사람 인연은 어떻게 될지 모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