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여친얘기하다가 울면 최악이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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썸녀가 계속 물어요 전여친을..
13년 연애하고 끝을 못맺고 1년전 끝을 냈었습니다.
지금 썸녀와 한달밖에 되지 않았지만 다시 시작하는 연애에 대한 두려움을 썸녀가 많이 없애주었습니다.
하지만 13년이란 시간에 대한 걱정을 자기가 끼어들 자리가 있을지에 대한 걱정을 항상 하더군요.
그러다 문득 이렇게 나만 행복해도 될지 그친구는 괜찮을지란 생각과 이별을 고할 당시의 감정이 되살아나서 눈물이 아주 격하게 나더군요.
썸녀랑 전화할때도 이 때문에 눈물이 날뻔했는데 주말에 만나서 어떻게 끝났는지 얘기해 달라는데 얘기하다 울면 썸녀입장에서는 최악이겠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