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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중이시거나 결혼하신 분들

작성자 익명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2024-09-01 03:00 댓글 9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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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친이나 와이프가 내가 싫어서가 아닌 회사 일이나 몸이 아파서 짜증내거나 되게 예민할 때(며칠동안)온전히 다 너그럽게 받아 주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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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여태 연애를 되돌아 보면 여자친구의 투정을 잘 못 받아준 사람이었던 것 같은데.. 잘 받아 주시는 분들은 어떠한 생각으로 잘 받아 주시는지 궁금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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받아줍니다.
저도 그럴때가 있으면 상대방도 받아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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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부러 내 기분 안좋게 하려고 화내는지, 정말 본인이 힘들어서 표현이 그렇게 되는건지 생각하면 대부분 후자이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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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 눈치는 많이 보여도 최대한 안 건드리고 괜찮아지겠지라는 생각으로 받아주시는 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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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반대로 남친예민하거나 일때매 힘들어서 투정부리는거 잘 받아주는데 그게 장기화되면 솔직히 저도 짜증나긴하는데 그냥 힘든모습이나 좋은모습이나 다 수용할수있는게 사랑이라고 생각하기도 하고 내 앞에서 솔직하단게 오히려 좋은거다 생각하고 들어주고 받야줘영. 내앞에서 입닫는거보단 낫자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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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네요 다시 되짚어 보면 내가 편해서 솔직하게 투정 부리는건데 입 닫는거 보다 좋겠네요 긍정적이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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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쌩뚱맞게 툴툴대는게 아니라 진짜 상황이 안좋아서 그러는거자나여. 그럴때 조금이라도 그 기분이 나아지게 해줄 수 있는 유일한 존재이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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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때는 받아주고
상대가 여유생겼을때는 아까 왜 그랬냐 지적함ㅋㅋㅋ
그럼 또 상대도 미안하다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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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남편이 진짜 엄청 잘 받아줘서 연애할 때 그것때문에 반하고 반성하게되더라구요
놓치면 안되겠다고 생각하게 된 이유 중 하나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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