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친이 꽤 게으른거 같아서 고민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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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쯤 만났어요 둘다 30 중 후
취미가 없고.. 운동 등 꾸준히 하는건 없어요
필라테스 한달에 두번은 가나? 별 의욕은 없어보임
회사 복지 있어서 결제 했으니 가는 정도
요리도 할줄 아는거 없다 하고.. 부모님이랑 사는데 뭐 전혀 안도와드리고 안시키고 그런집인가봐요
명절에 전 부치는거 도왔단 이야긴 들어봄
같이 쿠킹 클래스 가봤는뎅... 귀하게 자랐는지 칼잡는것부터.. 영 불안해보이고
회사-집-회사-집 순이
회사가 바쁜건 아니라 칼퇴 칼출
집에서는 뭘하는지 딱히 하는건 없는거 같아요
그래서 그냥 뭐하는지 잘 안물어보게 됨..
거의 자주 누워있고 누워있다 졸아서
늘 잘시간 지나서 자다 깨서 잠들었었다고 연락 와있음
저는 그전에 잔다 그러고 잠들어있고
뭔가.. 게으른가 싶은데 제가 느끼는게 맞을까요?ㅎㅎ
판단하는 기준이 있을까요??
저도 게을러서 안그럴려고 뭐든 더 하는편이고
부지런한 사람이 주변에 있어야 저도 더 부지런해지고 그런 성향이라서..벌써부터 약간 신경쓰여서요
이런걸 상대방한테 이야기 하자니 할말은 아닌거 같고 그러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