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친구가 35살에 결혼하고싶다는건 거절의 의사일까요? > 질문 답변

남자친구가 35살에 결혼하고싶다는건 거절의 의사일까요?

작성자 익명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2024-08-29 06:00 댓글 15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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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살 31살에 만나서

지금은 서로 31살 32살이예요

연애 초때 결혼 의사 물었더니

나랑 결혼은 할건데 자기가 기반이 갖춰져있지않아서

35살엔 할생각이다라고 얘기했는데

저는 그때 이게 나랑 결혼생각은 아직

없다고 받아들여졌거든요

물어보고나서 1년이 지났는데 요즘 사이가

되게 좋고 남자친구는

처음보다 저를 더 마니 좋아한다는게 느껴지긴하는데

다시 물어봐야겠죠??? 겁나요 ㅠㅠ 없다고 할까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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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절의사까지는 아니고, 준비를 좀 더 하고 싶은 마음일 것 같네요. 결혼 의사를 좀 더 표출하시면 남자친구도 속마음을 자세히 얘기하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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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저런 생각하면 귀엽더라구요...

35살이 되면 기반이 갖추어 지리라 생각하는게...ㅎㅎ

그때가 되면 그나이 먹은 만큼 그 기반을 생각하는 질이 올라가서

그때가서 또 그 기반의 기준이 바뀝니다...

원래 결혼은 갖추어서 하는게아니라 갖춰갈 마음가짐만 있으면 그때 해도되는 건데...

요즘은 참 뭔가를다 완성된 상태에서 하려고 아득바득....힘들게 사는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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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절의 의미는 아니고 그냥 35에 하고픈거 같은데

이야기 잘 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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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인 의지가 있으시다면 마냥 기다리기보단 
내가 더 많이 해갈게, 아니면 내가 더 많이 아끼고 모을테니 35살보다 좀더 앞당겨주면 안돼~?

이런식이 나을듯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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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은 다 갖추고 할수는 없는거라...왜 35살인지 35살에 결혼하면 아이도 늦게 가질텐데 그런것도 고려하는건지 물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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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급이 최소 억대 연봉 아닌 한 투자로 대박나지 않는한 5년 지난다고 크게 달라지진 않을텐데... 글쓴분께서 결혼하고 싶으시면 같이 이루어 나가자고 해요. 한국여자들 남자가 집 해오는 거 당연시 여겨서 남자들이 부담스러워하는 것이 진짜 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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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는 아빠 및 가장이 되기 위해 막중한 책임감에 부담을 많이 느낍니다.
이건 상대방에 대해 마음이 있느냐 없느냐보다 남자의 자존심이라고도 할 수 있습니다.
경제력과 책임감, 그게 조금이라도 완벽히는
아니더라도 조금은 준비할 수 있도록 조금만 천천히 해주시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아마 애인 분도 저번에 님이 그렇게 얘길하셔서 준비 많이 하셨을 겁니다. 걱정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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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대나 30중반이나 사람 일은 모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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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케이스랑 매우 비슷한데 지금 34인데 그때 30살 즈음에 여자측에서 그랬을때 지금의 남친분과 같이 똑같은 생각을 하고 똑같은 답변을 했는데 여자는 자기만의 인생플랜에 따라 어쩔수 없이 떠나가더라구요.. 전 제가 뭔가 갖추고 지켜줄 수 있는 제대로 능력이 된 상황에서 하고싶었을뿐인데.. 이게 타이밍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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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네요 .. 부인분께서 혹시 경제적으로 더 여유가 있으셨나용?? 저는 여유가 없는편이라 제가 경제적으로 밀어붙일수있는 상황은 아니라서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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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분이 지금 준비가 안되서 그런것 같아여. 님이 원룸부터 시작하더라도 남친과 함께 하나씩 해나가고 싶으시면 어필을 해보세용. 남자분이 존심상 아니다라고 할 수 있어요. 그래도 난 오빠랑 함께라면 원룸에서 시작해도 좋아. 함께 열심히 모아서 집도사고 행복하게 살자~ 라고 말해보세여 그럼 착착 진행되지 않을까 싶은데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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