힘들어요 > 질문 답변

하고 싶은건 너무 많은데, 이걸 모두 꾹꾹 우겨넣으려니 쉽지가 않습니다. 한숨만 나오네요. 어느하나 쉽게 포기하기가 어려운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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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울증 ADHD가 있는 와중에 적당한 대학 공부, 인간관계, 운동, 글/말 솜씨 가꿔서 작가활동 (+팟캐스트), 정신과 치료, 심리상담, 연애 전부 다 하고 싶어요. 게임이나 영화 티비 같은 취미도 하고 싶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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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나마 지금 엎어져서 사고치고, 1년 휴학하게 되었습니다. 점검하고, 또 점검하고, 또 점검중인데 도저히 뾰족한 수가 안나옵니다. 당연하죠. 뾰족한 수가 있었으면 이미 행했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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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려 놓을줄 알아야하는데 욱여넣을 방법만 찾는중입니다. 1년 내로는 숨 쉴 만한 내 삶의 틀을 만들 수 있을까요. 기왕이면 더 빨리 찾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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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협을 계속 하는 중입니다. 줄이고, 줄이고 줄이는 중인데 아직 더 줄여야 할 것 같아요. 계속 타협 할 구석을 찾는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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욕심이 너무 많나요? 혹은 욕심에 비해 너무 나약한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