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친구가 옷을 안보내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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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이별글 쓴 사람인데요
두달 만났고 3일전에 제주도 놀러다녀옴
결혼할까 얘기 조금 나누다가
부모님끼리 종교 달라서 좀 걱정함(서로는 상관없음)
엄마가 본인만의 결혼 판타지가 있는데
암튼 그걸 본인이 못이기겠다고 해서 헤어짐
당일
본인도 헤어지기 싫다고 어쩌구하더니 자기는 엄마 못이기고 엄마가 제일 중요하대서 알겠다 함.
옷 가지러 갈테니 주말에 잘 얘기하고 끝내자
얼굴보면 무너진다고 오지말라며 움;
담날
그래도 만나서 좋게 얘기해보자
어제 얘기한거 이해해달라 만나면 서로 힘들거다 옷은 챙겨 보내겠다
알겠어 잘지내
헤어지고 4일후 쯤
서로 정신적으로 의지 많이 했으니 문제 풀어가면된다 재회연락 보냄
읽씹
지금 5일정도 지남
그사람의 읽씹도 대답이라 생각하고 마음 정리중인데
본인이 보내준다던 옷이나 제 물건을 안보내줍니다
지금 마음 정리 중인데 택배가 안오니 더 미치겠어요
뭐라고 보내야 좀 정신차릴지
-옷은 포기못합니다
사유는 그 집에 제옷이 있던 버리던 제꺼가 소멸되는게 싫어서요..
좋아하는 옷이기도 하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