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대 중후반 남자는 어디서 인연 만나야 할까요? > 질문 답변

30대 중후반 남자는 어디서 인연 만나야 할까요?

작성자 익명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2024-08-25 18:30 댓글 21건
    게시물 수정 , 삭제는 로그인 필요


지금껏 사귄 경로는

소개팅으로 대부분 사귀고, 중매, 여행.

본인은 눈이 낮지가 않음.

지금까지 어느정도 예쁜 사람들만 만나옴.

집돌이 성향 매우 강하고, 혼자 잘 놀지만, 연애하면 밖에서 잘 놈.

술은 좋아하진 않고, 비흡연 무종교 키 평범 외모 평범인데 주변에선 좋게 많이 봐줬었음.

문제는 나이가 들수록 소개받을 풀도 줄고, 여자들도 괜찮은 여자들은 거의 없는 것 같음.

그리고 뭔가 혼자가 편해져서 밖에 나가기가 힘들기도 하고, 나가도 큰 소득이 없을 것을 지금까지의 경험으로 알게 됨.

이성 만날 루트를 생각해봤음.

1. 소개팅

: 씨가 마름. 부탁하면 외모가 마음에 안 드는 분들 사진이 옴ㅠㅠ

그리고 갑자기 소개해달라고 할 만큼 친한 지인이 거의 없음. 많이 친한 지인은 본인 코가 석자인 솔로들.

2. 모임(소모임이나 동호회)

: 예전에 꽤 다녀봤지만, 거기서 괜찮은 여자는 정말 없었음.

그리고 무엇보다 E성향들에 의해 기가 다 빨리고, 집에 오는 길엔 터벅터벅 속이 허한 느낌에 아무것도 남지 않고,

인맥도 남지 않고 그냥 헛시간 보내고 오는 기분. 그리고 괜찮은 여자 1~2명 가끔 레어하게 있기도 했지만, 그걸 노리고 모임을 가는건 진짜 하늘의 별 따야하는 수준.

3. 미팅

: 이 나이에 미팅 들어오지도 않음.

4. 헌팅

: 타고난 외모가 한계가 있음. 소개팅은 거의 필승이나, 길거리에서 눈여겨 볼만큼의 그런 핫한 외모는 되지 못함.

5. 직장

: 사내연애는 정말 위험하고, 신입은 나이차이가 어마무시하기에 관심자체가 죄짓는 기분.

또래 여자 중엔 여자다운 여자는 품절. 다른 팀의 여자도 대부분 다 품절이고 접점도 없음.

6. 운동을 통한 모임(러닝, 골프 등등)

: 골프 잠깐 배워봤는데, 주변 형들 말로는 된장녀들의 집합소라고 듣고, 그리고 골프자체가 재미가 없어서 개인레슨 2달정도 하다가 그만둠. 러닝모임은 정말 뛰기만 하고, 괜찮은 사람이 없음.

7. 헬스

: 항상 헬스장은 매일감. 하지만 관심있는 분도 없고, 있다하여도 남친이랑 같이 옴.

그리고 거기서 잘못되면 헬스장을 바꿔야하는 불상사가 발생하고, 그런 위험감수할 정도의 사람도 없음.

일단 성격 자체가 이별 이후로 집돌이 성향이 심해지고, 연애에 대한 회의감도 많이 느껴서 거의 2년가량 주말만 되면 뒹굴하다가 먹고 자다가 월요일을 기다리고 회사를 출근하는 삶임....

*종합한 결과 문제점

1. 눈이 높다.

2. 만날 방법을 모르고, 지금까지의 경험으로 미루삼아 나가봤자 의미가 없다는걸 깨달음 + 기빨림.

3. 집돌이성향이 더 강해짐.


익명 profile_image 작성여부

괜찮은 여자를 찾지 마시고 단점이 좀 보여도 이해 해 줄 수 있는 여자를 찾으셈
(괜찮은 여자가 30후반 남을 안만나죠)
결혼이 목표고 직업이 괜찮으면 40전에 결정사 가입 추천 합니다

익명 profile_image 작성여부

30대중후반에 눈높은게 좀 .. 이제 낮춰야할 시기에요

익명 profile_image 작성여부

조건 괜찮은 편이고 결혼 계획 있으면 결정사

어플은 마냥 색안경을 끼고 보는 경향이 있는데
그 중에서도 옥석을 잘 걸러내고 고르고 고르다보면 보석이 있기는 있음

결국 어떻게 만나는가 보다는 누구를 만나는가가 중요

익명 profile_image 작성여부

사실 눈만 낮춰도 만날곳은 천지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