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팅 사기 당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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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억울하네요. 돈도 돈이지만 사람 마음 가지고 장난친게 어이가 없네요. 도움 좀 주세요. 돈 보내준다는게 일주일째인데 안 보내 주네요 ㅠㅠ
4개월 전에 건너 건너 소개팅을 했는데요. 전 해외 거주 하고 여자는 한국 거주 제가 있는 해외로 와서 만났습니다 결혼 전제로.. 소개 해준 여자가 얼마나 가스 라이팅 하는지 남자가 적극적으로 비행기 값을 보내줘야 한다 어쩌고 저쩌고 그래서 일단 만나서 4개월 동안 롱디 물론 연락 잘 안됨. 자기가 키우는 강아지 데리고 오고 싶다면서 비용 요청 약 350만원 제가 냄.
그리고 제가 있는 해외로 오는것도 제가 비행기 값 호텔비 강아지 펫시터 비용에 약 250만원 들어감.
근데 돈을 한푼도 안쓰길래.. 자기 친구 강아지 엄마 선물도 제가 사줌.. 가서 돈 낼때 뒤로 빠져 있어요. 하물며 커피 한잔을 안 하더라구요. 올때부터 돈 하나도 환전 안함..
그래서 너무 짜증 나서 나한테 돈 십원 짜리 쓰는게 아깝다고 하니 자긴 남자한테 이런 대접은 처음 이라면서 저 안 본다고 하더라구요.
근데 이렇게 그냥 끝내면 되는데 제가 보낸 돈은 돌려 받아야 하는데 소개해준 사람한테 문자 보내니 돌려 준다면서 일주일 시다리라고 해서 기다렸는데 문자 읽씹 하고 쌩이네요.
둘다 작정하고 돈 안 줄 생각인것 같아요. 살다 살다 이런 거지 근성 여자는 처음 입니다.
해외에 있는데 인터넷으로 신고 할수 있을까요? 제가 보낸 내역 문자 다 저장 하고 있습니다.
제가 너무 한심하고 스트레스 받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