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5년생 운전 어떻게 생각해요? > 질문 답변

남편이랑 제가 2주동안 해외를 가기로 했습니다.

저희 엄마가 65년생인데 개인사정으로 3년전에 차를 팔아서 지금은 마트갈때는 제가 태워주거나 같이 가거나 하거든요. (경기도 신도시인데 대중교통 타고 마트 가기가 애매하고 많이 걸어야해서)

근데 2주동안 못태워주니까 엄마가 혹시 남편차를 몇번만 자기가 운전해서 마트 다녀오면 안되겠냐고 물어보길래 제가 남편한테 물어봤죠. 사정이 이러한데 그래도 되겠냐 차보험을 혹시 2주간만 추가할 수도 있냐.

근데 남편이 장모님 65년생이고 이제 60인데 너가 중간에서 최대한 운전못하게 해야지 하면서 뭐라하더라고요. 아마 요즘 고령자 사고 뉴스도 있고 그래서 그렇겠죠?

제가 알겠다고 하고 남편은 출근했는데(전 일근이고 남편은 교대) 집에 혼자서 생각하다보니 뭔가 기분이 나쁜것 같기도하고... 머리로는 아는데 마음이 좋지가 않아요. 65년생이 운전하기에 그렇게 많은 나이인가?

엄마가 2,3년전만 하더라도 저보다 운전 훨씬 잘했거든요..

그렇다고 싸우고 싶지는 않고 제가 기분이 나쁜게 맞는건지, 아니면 남편한테 좋게 다시 얘기를 해보는게 맞는건지.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네요..

*차는 7년전에 중고로 산 K7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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