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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준비하다 심란합니다ㅠㅠ

작성자 익명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2024-08-16 12:00 댓글 5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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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집순이 친구 잘안만나고 친구 많은타입아니고 여가활동하고 무교, 술,담배,커피안합니다. 개인사업자이고요여자치고 수입원높고 집안 노후되어있고요

제남친도 집돌이 친구 안만나고 친구많지않고 여가활동으론 홈트 술담배커피 안하고 개업전문직 남자치고 수입원높아요 집안노후 되어있고요

대화코드 잘맞고 시간가는줄 모르고 같이놀면재밌습니다. 식궁합,ㅅㄱㅎ 좋고요ㅎㅎ

다만 제가 너무 걸리는게 그집

시어머니가 걸려요

1. 아들이 최고다 생각하시고 겉으론 티안내시지만 아깝고 빼앗겼다 생각하십니다.(시아버지랑 사이가 안좋으세요)

2. 어머님만 기독교라 첫인사때부터 권유하셨어요 앞으로 어떨지 걱정됩니다.

남친이 중간역할 잘해야되는데 성격이 온화그자체라 먼가 단호하게 잘할지도 의문입니다ㅠㅠ(평소 자기주장은 부모한테도 온화하게 확고히 말하긴합니다)

헤어지면 이정도 성격맞는 남자 만나기 힘들거같단 생각이드는데요…

이정도면 참고가는게 맞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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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가다 속병나던가 연끊던가 맞춰주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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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가 중간다리하다 남자도 속병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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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 권유하면 연끊자이러면 그래도 본인부모인데 상대방 맘좋지않을거같아서ㅠㅠ 그것도 힘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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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은 연끊자 하죠 ? 부모연끊는거 아무나못해요 다들 말은 그렇게 할수있어요

중간역할 잘하는 남자들은 처음부터 부모님 단속?잘해서 여자가 저런생각 안들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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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그생각입니다ㅠㅠ 부모연 끊기쉽지않을거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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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런 해요.. 내남자랑 안맞는건 이래저래 싸우면서 맞춰살수 있는데 시어머니랑 맞추는건 불가하죠, 다른댓처럼 내가 참고살거나 안보는 방법밖에 없는데 안보면 남편이랑 사이도 대부분 어그러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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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2번 최악이네요..ㄷㄷ  이건 다닐때까지 계속 말하실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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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이 중간다리 역할 확실하게 해달라고 요구하면
행복한 결혼생활 될거같네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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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난 시어머니 만나면 남편이 알아서 쳐줘야하는데 중간역할못하면 그냥 들들 볶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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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 한번도 안가면 서운해 할거고 남친이 못막아주면 결국 결혼해서 교회다니셔야합니다
결국 자기부모는 본인들이 컨트롤 해줘야 오래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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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번 친언니도 꽤고생했어요 ㅜ 시엄마가 잘난아들 빼겼다는생각에 시집살이 좀 했는데 그래도 형부가 중간역할 잘해줘서 몇년지나니 괜찮아요
2번은 좀 노답인데요ㄷㄷ 종교문제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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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부 까칠한서타일인데도 의외로 뭔일만 터지면 언니편인듯요
사돈어르신들 좀 별난데 아들한테는 찍소리 못하는서타일이라 형부가 무조건 언니편들어주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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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될분이 시어머니될분이랑 사이가 좋으신지
어머니만 따로 뵙고 자주 연락하고 하는지
당연히 그러니까 뺏긴기분 드실거같다는 말이나오는거겠지만
만약 그렇다면 평생 힘듭니다.
시어머니 100세시대니 앞으로는 적어도 50년은 그러실텐데..
남편이 단호하게 할 기미가 안보이면 그거 시달릴 각오하셔야할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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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친은 효자아닌데 남친이 온화하고 그집에서 어머니말 들어주는사람은 남친밖에없으니 (남친만 온화한듯) 1-2주에한번씩 전화오십니다 남친이랑 대화해보면 남친이 어머니 별로 안좋아하는거처럼 느껴지긴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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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부갈등 쉽지않을듯.. 무슨 말을 들어도 참고 살 수 있으면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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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 하면 본인 엄마가 더
불쌍해지고 속도 모르고
니가 이해해라 이렇게
생각하는 남자 많아요
중간 역할 잘 할거였으면 종교
얘기도 못꺼내도록 그 엄마
미리 막았을겁니다

저런 엄마때문에 헤어졌는데
전남친 착한줄 알았는데 걍
중간역할 1도 못하는
상등신이더군요 저거 진짜
사람 피가 말라요 ... 헤어지고
정신 건강 찾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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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인사때 어머니가 저한테 교회권유하시길래 남친이 본인도 교회안다니는데 무슨 교회냐고하고 시아버지도 저희집불교라자나하고 그냥 넘어가긴했는데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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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직이면 당연한거 아닌가요???
잘 헤쳐 나가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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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렵네요 아들한테 의존하는 시어머니 는 백퍼 힘들어요 세상에서 내 아들이 가장 최고임. 며느리는 아들 뺏어간 나쁜ㅇ 이라고 생각함. 시어머니들 약간 이런 생각 기본 베이스 깔려있음. 며느리는 무조건 그냥 남이라고 생각해요. 거기에 기독교라면 안봐도 알만 하네요. 아직 결혼도 안했는데 벌써 그러면 결혼하면 더욱 심해집니다. 그리고 이런 시어머니들 아들들이 너무 착함. 효자 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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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가시는거아니면 해결안됨 ㅇㄱㄹㅇ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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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만났는데 종교권유..? 게다가 내 아들 뺏긴것같다고 생각까지 하시면 아마 결혼하면 너가 내 아들이랑 결혼했으니 교회는 다녀야지 하실듯요.
중간 역할 잘하는 남자친구였다면 본인 엄마가 여자친구한테 만나자마자 종교권유하는데 그걸 그대로 둘까요?
절대 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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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인사때 어머니가 저한테 교회권유하시길래 남친이 본인도 교회안다니는데 무슨 교회냐고하고 시아버지도 저희집불교라자나하고 그냥 넘어가긴했는데ㅠㅠ
이건 중간역할 못하는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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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친구한테 해당 내용 말해보셨나요 ?
이런것때문에 걱정이다라고
그 이후에도 계속 종교권유하시는거면 그냥 앞에서만 말리는척하는거예요.
진짜 중간 역할 제대로 하는 남자라면 뒤에서 이미 절대 강요하지말라고 종교 바꿀 생각없다고 얘기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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ㅠㅠ 저어카져… 나이는30중반 다되어가고 헤어지면 성격잘맞는남자 만날수있을까 이생각도 들고 이남자자체는 좋은데 그집시어머니때매 파혼해야하는게 빡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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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잘 생각해보세요. 내가 이 문제를 참고 살 수 있을지
시어머님이 바뀔것같지는 않으니까요..
남자친구랑도 얘기 잘 해보시고요 파혼까지 고민하고있다고
나라고 생각하면 결혼 안할거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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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랑한테 이문제 솔직히 터놓고 얘기하면 분명 자기가 잘할수있다라고 말할듯

예신님이 감당할수있고
다 이해할수있고 참을수있을거 같으면 진행하세요.

강을 건너다가 돌아오는게
다 건너가고 돌아오는거보단 싶습니다.
안될거 같으면 애초에 안 건너는게 답이죠.

대부분의 사람들이라면
초면에 그런 말들은 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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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만남에 종교 권유에 아들 최고인 시어머니?
다른 조건 다 좋아도 이거 2개면 님 시댁살이 아주 미쳐돌아갈겁니다.
이건 고민 좀 해봐야할거같은데요.
그리고 종교로 이혼하는 사람 엄청나게 많습니다. 결코 가벼운 문제가 아닙니다.
이전 글 보면 계속 같은 글 쓰시는데... 답은 이미 글쓴이 본인 분이 알고 있는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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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 다 완벽한 조건 결혼 없습니당. 저 정도는 지혜롭게 대처하며 감내해도 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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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랑 비슷하신데 만날때마다 우리아들우리아들 그러는데 시아버지랑 시동생 남편이 커버 쳐줘서 괜찮아요 남편분이 교회안다니시고 잘 커버 쳐주면 괜찮을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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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맞아요 우리아들우리아들 그러세욬ㅋㅋㅋ 근데 그주변지인들도 문제인게 남친을 엄청 띄우더라고요 1등신랑감이다 이런남자 어떻게만났냐 이런식…그래서 더 심하실듯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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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움될지 모르겠는데 저는 남자고 상황이 거의 똑같았는데요. 장모님이 독실한 기독교인이고, 결혼전에 와이프한테 나 교회가자고 해도 갈 수 있다. 나는 교회, 종교를 그사람의 취미라 생각하고 좋아하는사람 취미 한시간정도 같이 있어주는거는 얼마든지 할 수 있다, 근데 대신에 정신적인부분까지 강요하지마라 나는 무교고 교회 같이 가주는 행위는 할 수 있어도 신은 없다고 믿는사람이고 예수까지 믿어라하면 나는 어렵다고 하니까 자기도 강요할 생각없고 우리엄마도 거기까진 안한다 그러더라구요. 실제로 그랬고 아주 행복하게 살고 있습니다. 현명하게 풀어가는게 중요한거같아요. 일주일에 한번 교회가는 행위조차 용납이 안되면 제생각엔 결혼하면 안될거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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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시간 되려나 가는시간 뺴고요. 한시간 있다가 장모님은 거기 뭐지 장로인가 뭔가 아무튼 남아서 뭐 더 계시는데 중간에 우린 간다하고 갑니다. 더이상 터치 안해요. ㅋㅋ 특히 와이프가 잘해요. 막 빨리 가려고 하고 엄청 배려해줍니다. 제가 교회 가주는거자체를 되게 고마워해요. 예수 얘기 집에서 1도안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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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튼 남친 하고 확실히 매듭지으세요. 답까지 받아내세요. 저는 그렇게 함. 아니면 이혼이고 큰문제로 될 수 있다고. 그리고 솔직히 교회가는 것도 싫을수도 있잖아요. 그럼 결혼하긴 좀 그렇긴합니다. 근데 남친이 독실하지않고 교회도 잘안간다 그러면 좀 또 생각해볼거같기도하고. 어차피 장모님이랑 사는건 아니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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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친은 어머님이 교회가자해도 절대.안갑니다. 아버님도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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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문제될게 없는데요? 시어머니 자식 못이겨요. 아들 못이김. 모시고 사는 것도 아닌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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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느리한테는 더 강요할까봐 걱정되네요(시아버지가 저 성격이쎄시고 남친은 주관뚜렷해서 자기가 마음먹으면 아예안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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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 끊는건
시댁이나 친정이나

자식들이 부모에게 큰 정없고
부모들이 개차반이었을때 뒷탈이없습니다
연끊기어려움

두가지 경우 남았음
남편이 냉철하게 카바친다
님이 융화된다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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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는 안가면 그만인데 1번이 걸리네요 계속 안부전화나 간섭 같은게 심할 거 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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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넘기힘든 2가지네요..
남자친구분이 중간에서 강하게 조율하셔야겠네요...
경험했지만 쉽지않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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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내용을 계속 올리시는데 그냥 당사자끼리 대화해요
여기서 무슨 답을 얻으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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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경험상
친척들 보면 종교문제로 고생많았어요. 이혼한 사람도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