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렸을때 이혼가정/재혼가정으로 자란 사람은 애정결핍일 확률 높나요? > 질문 답변

어렸을때 이혼가정/재혼가정으로 자란 사람은 애정결핍일 확률 높나요?

작성자 익명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2024-08-13 12:30 댓글 2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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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 이별 통보 받은 전 여자친구가 어렸을때 이혼하고 할아버지/할머니 손에 오래 자랐다가

아버지가 새어머니랑 재혼하였고

새어머니의 딸 (새언니라 해야하나요) 은 자폐 기질이 있어 어렸을때 힘들었다고 하는데

지금은 다같이 잘 지내는데요

어렸을때 이런 남다른 환경에서 자라 애정 결핍일 확률이 높았을까요?

사귄지 1년도 안되 5-6개월만에 결혼 하고싶다 얘기해서, 저는 아직은 부담스럽고 적어도 1년은 만나야 한다는 주의라

결혼 얘기를 피하고 얘기안했다가, 오빠는 나랑 결혼생각 없어 보인다길래 나는 적어도 4계절은 봐야 알거같다 하니

오빠는 1년뒤나 지금이나 맘 없을거같애 자기 놔줘 이런 상황이었고

이별 통보받은 후 제가 다시 잡아서 2주정도 엄청 잘해주고 결혼 얘기도 많이 먼저 꺼냈는데

다시 뒤에 자기 마음이 예전과 같지 않다. 첨에 헤어지자 했을때 헤어져야 했어야 했다. 맘이 없어지고 결혼할 생각도 없어졌다 이러면서 차였거든요.

지금 생각해보면 애정결핍이라 금방 사랑 갈구하고, 상대에 확신 받고 싶고 여러가지 였던 거같은데

결혼 상대감으론 아니었을 상대였을까요.

나이는 둘다 30대 초중반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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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정결핍이 아니어도 어딘가는 결핍되는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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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환경 보라고 하는데에는 이유가 있는건 확실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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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 양쪽 다 있어도 어린 시절 가정이 불안하면 정서적으로 영향을 미치더라구요. 꼭 이혼가정에 국한된 일은 아닌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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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화하긴 그렇지만 대체로 그래요
주 양육자가 무던하고 안정적이면 좀 다를수 있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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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른들이 하시는 말씀들에는 다 이유가 있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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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혼가정+저소득층+부모중한쪽 폭력적성향
3단콤보면 매우 높긴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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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선입견이 반영되는건 어쩔수없는듯해요 똑같은 행동을해도 편부모 가정이라하면 좀 다르게 받아들여지니까요 그러다보니 실제로 애정결핍인 경우도있고 아닌경우도있는데 그렇게 사람들이 인식하는경우도 있을듯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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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이렇게 생각해요

우선 제목도 맞는말 같고.
내용에 써있는대로 결혼할 생각이 없는거 같다 생각이 들지 않았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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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할생각이 없는거 같다 생각이 들었다는게 애정결핍에 비롯되서라는 그런 말씀이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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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혼가정, 재혼가정, 폭력가정, 혹은 사랑은 받지 못하고 자란 경우
자라온 가정환경이 평범치 않다면 애정결핍 확률이 굉장히 높습니다
왜냐면 저도 그렇거든요
이게,나이 들어도 조금씩은 나아지긴 하지만 크게 달라지지가 않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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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것보다는 30초중반 여자면
결혼이 급하긴하죠
길게 만나다 시기놓치니까
결혼 생각없음 헤어짐 ㄱㄱ
여자쪽이 급한듯

30초중반이고 둘 다 결혼생각있음 오래만나지 않고
괜찮으면 결혼하기는해요

물론 애정결핍확률도 높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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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환경이 이혼 -> 재혼하면서 새로운 어머니 + 언니가 생겼으니
불안한 환경이지 않았을까해요.
아버지는 어쩃든 어머니에게 더 신경써주고 사랑해줫을테니
여자분이 그 사이에서 외톨이 된 느낌, 방해꾼이 된 느낌이 들엇을거같아요
그래서 빨리 그 환경에서 벗어나서 자기 가정을 꾸려하고싶어하는데..
결혼하면.. 힘드실거에여 ㅠㅠ 애정결핍심하고, 애낳앗는데 애를 님이 더 이뻐하면 질투할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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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바케는 접어두고 확률상 높죠 글구 나중에 시부모 두집으로 찌져저서 더 피곤해질수도있음 그래서 이혼이나 홀부모모님은 꺼려지는거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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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양육자가 어떻게 양육하느냐에 따라 달라지는데 할머니 할아버지 손에 자라다가 재혼가정이 된거면 그럴수도 있어요..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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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쎼요
뭐 엄청나게 불우하게 사랑못받고 그냥 자라지않는이상 다 비슷하지않나요
부모 멀쩡히 있는데도 결혼생활에 애정결핍 이런거는 그냥 성향 이라고 보여지는데
그냥 글만 보면 전 여자친구분이 결혼을 급하게 원한걸로 밖에 안보여지는데요
빨리 안정되게 살고싶은 그런 마음이었을지는 모르겠지만 만난지 얼마안되 결혼까지 진지하게 생각했던거라면
그냥 빨리 결혼해서 안정찾고싶었던거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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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제가 재회하고 2주 더 만나면서 결심서졌고 결혼 차근차근 준비하자 부모님이랑 식사부터하자 했을때 왜 안하고 결혼생각 없어졋다하고 결혼 자기는 3년뒤 10년뒤에 해도 된다고 했을까요? 그 사이에 제 맘 결혼맘 다 없어진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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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적인 이혼 가정에 편부모지만 사랑을 많이 받고 자라면 애정결핍 안되는데
부모 둘 다 살림 차리고 뭐 조부모에 자란거면 애정결핍 무조건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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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하면서 자기가 이루지 못한 가족을 꿈꾸는 경우도 있고, 그러다보니 너무 가정적인 부분을 강요하는 것도 있어요,

너무 완벽한 남편, 아빠를 원하는데 이것도 남자쪽에서는 숨막힌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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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이혼 가정에 가정 폭력, 저소득 모두 해당인데
오히려 정없다는 소리듣는거 보면 사바사인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