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렸을때 이혼가정/재혼가정으로 자란 사람은 애정결핍일 확률 높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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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 이별 통보 받은 전 여자친구가 어렸을때 이혼하고 할아버지/할머니 손에 오래 자랐다가
아버지가 새어머니랑 재혼하였고
새어머니의 딸 (새언니라 해야하나요) 은 자폐 기질이 있어 어렸을때 힘들었다고 하는데
지금은 다같이 잘 지내는데요
어렸을때 이런 남다른 환경에서 자라 애정 결핍일 확률이 높았을까요?
사귄지 1년도 안되 5-6개월만에 결혼 하고싶다 얘기해서, 저는 아직은 부담스럽고 적어도 1년은 만나야 한다는 주의라
결혼 얘기를 피하고 얘기안했다가, 오빠는 나랑 결혼생각 없어 보인다길래 나는 적어도 4계절은 봐야 알거같다 하니
오빠는 1년뒤나 지금이나 맘 없을거같애 자기 놔줘 이런 상황이었고
이별 통보받은 후 제가 다시 잡아서 2주정도 엄청 잘해주고 결혼 얘기도 많이 먼저 꺼냈는데
다시 뒤에 자기 마음이 예전과 같지 않다. 첨에 헤어지자 했을때 헤어져야 했어야 했다. 맘이 없어지고 결혼할 생각도 없어졌다 이러면서 차였거든요.
지금 생각해보면 애정결핍이라 금방 사랑 갈구하고, 상대에 확신 받고 싶고 여러가지 였던 거같은데
결혼 상대감으론 아니었을 상대였을까요.
나이는 둘다 30대 초중반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