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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부 갈등이요..

작성자 익명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2024-08-05 17:30 댓글 24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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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 2년차입니다

남편 생일: 남편 어머님이 집에 놀러옴 다같이 밥먹음 + 와이프 부모님은 선물 보냄

와이프 생일: 남편 어머님이 집에 와서 선물주고 감 + 와이프 부모님은 전화통화

양측 부모 생신에 다같이 외식 (남편측 어머님은 사별히고 혼자이심)

횟수로 1번씩 이렇게 했고 올해도 그렇게 하고있는데

와이프는 올해 본인 생일에는 어머님 오시지 마시라

본인들끼리 놀러가고 싶다고 요청한 상황

남편은 서운해하실거다 선물까지 사오시는데

도리상 받고 얼굴보고 보내자고 말하는 상황

다음 주에 와이프 생일인데 두사람 다 냉전 중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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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프 생일이니 와이프 하자는데로 해줍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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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프 생일이니까 와이프 하고 싶은대로 하는거 아닌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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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러가는거 일정잡고
어머니 오시는건 전주나 다음주 하면될거같은데, 안오시게 하는건 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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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프 말대로하고 생일 전주에 외식하는건 어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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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일전날쯤에 오시게 하시면 어떨까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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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모님이 매번 생일에 함께하신다고 생각해봐여..축하해주신다고 오지만 솔직히 챙겨야하고 불편할거같은데 ㄷㄷ 어머님 생신은 가서 챙겨드리고 부부생일은 부부끼리만 챙기는걸로 정하시죠. 어머님은 평소에 아들이 자주 찾아뵙고 챙겨드리면되지 와이프까지 동원해서 효도하는거 아닙니다. 와이프는 남편이랑 결혼했지 어머님하고 삼자 결혼한거 아니에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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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구들이랑 전주에 밥먹고 생일 당일은 부부끼리 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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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는 가는데 와이프가 현명하면 특별한 날 같이하고 싶은 시어머니를 거부하진 않을 것 같음. 특히나 사별하고 혼자이신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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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자식 도리 다 지키고 부모님 서운할 거까지 고려하면 한도 끝도 없어요 다른날 하루 정해서 같이 식사하고 생일날은 두분이서 즐겁게 보내요
의도야 축하해주러 오시는 거지만 내 생일인데 온 가족행사가 우선이라 생각하면 갑갑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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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프가 천사라서 님 어머님을 같이 안쓰러워하고 잘 챙기는 사람이면 100점인데 그런 사람을 만난게 아닌이상 님 어머님에 대한 동정을 바라지 않으심이 가정이 행복한 길입니다 사랑받고 밥 얻어먹고 큰건 님이지 님 와이프가 아니니 아쉬워도 님 마음같길 바라지 않으려 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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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프 생일인데 생일날까지 시엄마랑 ㅠㅠㅠㅠㅠ 그건 결혼후 첫 해까지만 허용..
얼굴보고 생일 챙기는건 부모님 생신으오 충분하져 와이프 생일은 부부끼리 챙기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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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프 말대로 해야져
생일은 부부끼리 챙기고 용돈 정도 받으면 감사인사 드리면 됩미다 결혼 첫해는 생일상 차려주실수 있지맘 해마다는 절대 거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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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프랑 결혼한거지 엄마랑 결혼한거 아니자나요 ㅠ
왕이프말 들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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걍 마누라 말 들어주고 남편선에서 와잎 생일날 부부동반 모임 등 있다고 가라쳐서 어머님은 다른 날짜에 오시라고 조율해놓기

결국 어머니 나이들면 와이프한테 아쉬운 소리 할 상황이 많아지는데 이런 사소한 일로 점수 따놓으면 나중에 수월함

별거아닌 체면, 자존심, 기분맞추기 등으로 신경전 하면 나중에 진짜 중요한 상황 때 골치아파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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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프생일에 시어머님오는 경우도 있군요
보통은 부부끼리보내기는 합니다
와이프생일은 부부끼리

남편이 어머님 모시고 하루 데이트해드림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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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서로 집안의 가풍이 다른거 같아 보여요
남편분 가풍은 생일날 혹은 기분 좋은날 다같이 얼굴보면서 식사하고 축하하는 타입
아내분 가풍은 생일 크게 챙기는거 아니고 간단하게 축하정도만 하고 보내는 타입

그러다 보니 서로 의견 차이가 있어보여요.
해결방법은 두분이 직접 이 문제 에 대해 진지하게 대화 나누고 토의 하세요 토론노노
이해하고 배려하며 좀 더 좋은 방향으로 나아가시길 바래요
서로의 다름은 인정하게 되면, 그다음 나아갈 길이 보여지지 않을까 싶습니다.
너무 내 주장만 이야기 하지 마시고 상대방 이야기도 귀기울여 주세요(아내분도,남편분도 둘다 모두)

갈등해결의 정답은 두분이 가지고 계신거에요 아마 현명하게 잘 해결해내시리라 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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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 7년차입니다 이게 갈등거리가 될지... 당연히 생일자 맘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