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전 속물적인 이유때문에 헤어져보신 적 있으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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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대는 저에게 너무너무 잘하고, 착하고 좋은 사람인데
만날수록 그 사람의 외모가 아쉬운 느낌이 들고, 이전엔 보이지 않던 단점들이 보이게 돼서
그 사람이 연락을 먼저 하지 않아도 괜찮고, 어쩌다 약속이 취소될 때 내심 해방감이 느끼게 될 정도라면..
이 만남은 끝내는 게 맞을까요?
내면에서 상대방이 저에게 잘해주었던 따뜻함과, 위와 같은 속물적인 아쉬움이 갈등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