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렸을 때 지인에게 종신보험 들었던 분들..? > 질문 답변

어렸을 때 지인에게 종신보험 들었던 분들..?

작성자 익명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2024-08-04 13:00 댓글 2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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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스물 다섯인가 여섯일 때

지인에게 뭣 모르고 종신보험을 2개나 들었었네요.

저는 남자이고 지인은 여자입니다. 고등학교 동창이죠

지금에 와서야 알게되가지고

금융쪽에 전화해서 "옛날에 뭣모르고 종신에 가입했다"

하니까 알고보니 그 지인에게도 연락이 가서 굉장히 난처해하면서 저한테 지인이 전화오더라구요

그래서 지인에게 피해가는줄도 모르고 그냥 정상해지를 했어요.

정상해지를 해버렸으니 당연히 해지환급금 삼백오십만 정도는 못 받았죠

뭐 달리 말하면 우정은 지키겠다고 정상해지를 해버린건데요.

다른 분들도 이런 일이 있었을텐데

다들 어떻게 해결하셨나요?

한편으로는 그 친구도 어렸을 때 보험사에서 뭣 모르고 보험사에서 교육해주는대로

했으니 나쁜의도는 없었을거다라는 생각도 들기도 하면서도

또 한편으로는 종신을 근데 두개나 가입시켰네? 라는 생각에

호구 잡혔나 생각도 들면서 괴롭네요

남은 종신 하나를 어떻게 해지할지 고민중입니다..


익명 profile_image 작성여부

남은 납입기간 x 보험료 금액 뽑아보시면 바로 동창한테 욕박기 가능

익명 profile_image 작성여부

꼭 나쁜것만은 아님
어쨋든 만기 채우면 이자율 제법 되서 받으니까 그냥 적금이다 생각하고 만기까지만 버틴디면 좋긴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