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랑 손절 해야 될 시기가 온거같아요 > 질문 답변

엄마랑 손절 해야 될 시기가 온거같아요

작성자 익명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2024-08-03 14:00 댓글 1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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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치네요 엄마랑 같이 투자한 협동조합형 아파트라고 저4천 엄마 2천 총6천만원 투자한 아파트 있는데 이게 말이 많아서 로펌껴서 취소하려는데 이미 변호사에게 돈도 다들어간 상태에요 그래서 변경이 안되는데 엄마가 계속 계약 당담자랑 계속 전화해서 물어보나봐요 그사람들이야 고객유치하려고 계속 말을 낙관적으로 하는거다 이랬거든요 근데 이게 토지확보부터 종상향 사업계획승인까지 계획대로 된게 없거든요??? 시에 알아보려고해도 확실히 알려주지도 않는데 무엇보다 제가 화가나는게 엄마가 막 공부도 안하고 정보같은거도 알아보지도 않고 일벌려 놓은게 너무많아요 이게 처음이 아니라 피한방울 안섞인 사람들 말만 맹신하고 가족들 말은 1도 죽어라 안듣는게 너무 화가나요 저는 그냥 6천 날리기전에 빨리 5천이든 6천이든 로펌껴서 취소를 해야겠단 생각이거든요 진짜 배가 뚫렸는데 하루빨리 탈출할 생각은 안하고 나무판자랑 못들고 수리할 수 있을거란 생각만 하고있으니 제가 미칠지경입니다 그래서 제가 몇천 손해를 보더라도 엄마가 투자한2천 주고 그냥 인연 끊어야 좀 편안해질 것 같아요 돌아가신 아빠가 살아계실땐 어릴때라 마냥 냉정하다고 생각했는데 제가 이제 암걸려 돌아버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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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하루라도 빨리 돈 받을 수 있을때 탈출해야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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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로 나이들먹으면 결국  돈싸움때문에 가족들도 쉽게 인연들 끊는거 같아요


나한테 이득이 좀 되야 가족관계도 훈훈하지

흔한경우에요


아무쪼록 잘풀리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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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엄마가 막 자식들 빚지면서 돈 함부로 쓰는 스타일도 아니고 생활도 엄청 아끼면서 하시거든요 그런데 공부도 하지않고 매번 비슷한 매커니즘으로 남한테 속는게 너무 화딱지납니다 그러곤 가족들 말은 1도 안들어요 열받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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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한테 2000주지 마세요.
그렇게되면 엄마는 결론적으로 잃으신게 없게 되거든요? 보통 뭔가 본인한테 위기가 크게 와야 내가 사기를 당했구나를 직감하고 다음에 그런 일을 안당하게 되는데, 2000을 주게되면 그 일이 잘 되든 안되든 손해본게 없어서 동일한 사례가 또 발생합니다.

이게 근본적으로 뭐가 중요한가 할 수도 있지만, 그러면 나중에 더 큰 사고가 터졌을 때 횐님한테 손 벌릴 일이 또 생길거에요. 그냥 엄마 경험값으로 2000 날리는건 두고 보시고 님꺼라도 찾는 방법을 찾아보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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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생각해보니 그렇긴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