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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저녁에 전남친 보기로 했는데

작성자 익명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2024-08-04 04:30 댓글 28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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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스트레스받습니다....ㅎㅎ

제 느낌이 맞는 거겠죠?

제 느낌은.. 좋게 마무리 짓고 본인도 저한테 뭔가 마음 한구석에 남아있는 찜찜함 때문에 만나자고 하는 것 같거든요

사실 사귀고 있었다면 오늘 100일인데...

밥먹자고 연락왔는데 제가 곧 생일이기도해서 안될거같다해서 그럼 다음에 일정 보자고하더라고요

고민끝에 보자고했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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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잡았었고..
본인도 혼란스럽다고 연락한다고했었어요
편지 주고 이틀후에 연락온 상황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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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가 그렇게 없나요
솔직히 그정도 마음들면 안만나는게 맞는듯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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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진짜,,,시간 아까운데요 솔직히 남자는 금방 만나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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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이전글에도 다 남겼지만
진짜.. 무슨 말 할지 모르겠는데
제 촉이 맞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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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만나서 보고올게요
무슨 말을 할지 모르겠어서,,
오늘 이후로 확실히 마음 정리하려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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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말했던 주변 사람들은 다 말리고 있어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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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인이 다시 만날마음 있는게 아니면 스트레스받으면서 만날필요가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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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미련이 있어서 붙잡았던 상황입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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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왜 스트레스 받으시는거에요? 일단 만나서 이야기해보면 안만나는것보다 나을거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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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인이 미련 남았으면 만나서 다시 붙잡아 보고 안 되면 이제는 깨끗하게 잊는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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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오늘 저녁에 얘기 나눠보고 결정하려구요
한달이 다 되어가기도 해서..
애매모호한 느낌이라 저도 답답하더라고요
2주만에 만났을 때 계속 좋아하는 마음이 있다고 하면서 자기가 마음정리가 안되었다고 혼란스럽다했거든요
너무 힘들다고..
그렇게 만나고 이틀만에 연락이왔고 100일날(4일)에 보자고 연락이온거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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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정도면 상대도 생각할 시간 충분했다고 봅니다. 계속 질질 끌면 상대방이 딴 생각 있는 거 같고 회원님 본인도 너무 힘들자나요. 이번에는 어떻게든 결정하는게 좋을 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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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해요
일단 오늘 저녁에 만나보고 애매모호하면 정리할 생각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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딴 생각있다는 거는..
다른 사람 주긴 싫고
자긴 갖기 싫고
이런 마음이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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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그렇게 보험 걸어 두는 사람도 있자나요. 계속 만나기는 그렇고 솔로인 건 뭔가 싫고.. 그러다가 새로운 사람 만나면 안녕~ 이런 사람들 꽤 많이 봐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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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보기에 혜언님 생각이 너무 많으신거같아요... 생각을 줄이고 유튜브 넷플 등등 딴 생각으로 돌리셔요
내 일이 아니고 남일이라 제가 이렇게 느끼는지 모르겠지만요
혼자 미리 생각하는 습관이 생기면 상대에게 영향을 줍니다 상대방에게 " 너 ~~~했던거 ~~~ 때문이었던거지? " 이런식으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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