린생... 쉽지않습니다. > 질문 답변

린생... 쉽지않습니다.

작성자 익명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2024-07-25 01:00 댓글 11건
    게시물 수정 , 삭제는 로그인 필요


군생활 간부로 좀 오래하고 전역 후 모은 돈으로 조종사 되고싶다고 비행기 타다보니 돈 다 깎아먹고 코로나터져서 어찌저찌 하다가 조종사는 날려먹고 군무원되고보니 30대 중반이네요.

것보다 가슴아픈건 3년 사귄 여자친구랑 엊그제 헤어졌는데 이게 현실적인 부분에서 발전 가능성 없으니까 서로 울면서 그만뒀는데 너무 가슴아픕니다.

아 정말로 힘들고 어떻게 살아야할지 막막하고 눈물만 납니다.


익명 profile_image 작성여부

발전 가능성이 없다는 게 무슨 말인지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

익명 profile_image 작성여부

각자 벌이로 가정을 꾸릴 수 없을 것 같다는 생각인거같아요.....

익명 profile_image 작성여부

군무원 혼자 벌어도 가정 꾸려서 먹고 사시는분들도 계시는데 그렇게 말씀하시면

잘벌어서 잘먹고 잘살고 싶은
욕심은 큰데 능력은 안되고

그럼 둘중 뭔가를 포기해야되는데

욕심은 포기할 수 없어서
그냥 사람을 포기했다는 말로 들립니다

급여가 적다는건 변명입니다 변명

익명 profile_image 작성여부

현실적인 문제가 돈 문제인가요? ㅠㅠ 힘내세여

익명 profile_image 작성여부

그쵸... 집도 그렇고 돈이 있어야 할 수 있잖아요

익명 profile_image 작성여부

결혼이 본인에게 그렇게 중요하지 않았기에 커리어와 경험에 더 돈과 노력을 투자하신게 아닐지요? 후회하시면 안됩니다.
인생은 둘다 선택할수 없기 때문입니다. 아쉽고 안타까운 상황은 공감하며 현재 혼자가 된 것의 선택에 책임을 느끼셔야 미래에도 그에 맞는 상대를 만나고 행복한 인생을 꾸려 나가실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익명 profile_image 작성여부

요새 저는 월급 많이 주는 곳에 들어갈 자신도 없고, 그러다보니 자연스럽게 내집마련은 거의 포기했는데 이런 미약한 경제력의 저에게 와줄 여성분이 과연 있기나 한가? 그냥 포기하고 여태 혼자 잘 살아왔는데 앞으로도 다르지 않겠지 하면서 포기하고 비전없는 무기력한 남자가 되었네요. 아니다 저는 남자도 아닙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