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애인 연락이왔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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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지내냐고 저랑 커플 번호로 같이 쓰던 폰 안쓰다가
켜서 생각이 났다고 ..
어제도 그저께도 참 보고싶어 그 사람 사진을 봤었는데
나도 생각하고 있었다 보고싶었어
라는 말이 안나오더라구요.
그래서
생각해주어서 고맙다고만 했고,
대화는 서로의 앞날을 응원하며 끝났네요.
너무 많이 좋아한 사람은 ...
쉽게 보고싶었다, 만나자란 말도 먼저 꺼내기도,
연락도 잘 하기 어려운것같아요.
그 이유를 곰곰히 생각해보았더니.
제가 그리운것은 현재의 전남친이 아니라..
전남친과의 지난 일년간의 행복했던 웃고 투덜투덜 싸우고 여행다니고 절절했던 그 시절 그때의 추억이 그리운것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