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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10년 다니던 회사를 때려치고

4시간 일하는 알바구해서 알바다니고 프리랜서 일하면서 살고 있어요

정신적 스트레스가 너무 컸어서 회사 그만둔게 금전적으로 아쉽지만 지금 행복하거든요

근데 4시간 알바를 알바몬에서 구해서 다녔는데 이게 아웃소싱이었더라구요 ;

그래서 4시간 일하는데 거기서 10프로씩 떼감 ㅋ

식당일 하고 있는데 시급 만원에서 10프로 떼가니 9천원에 일하는거라 좀 현타가 왔어요

근데 마음이 두개라 너무 고민입니다

식당이 큰 데서 운영하는거라 매달 선물같은걸 줌 ;

그리고 사람들이랑 잘 맞고 재밌고 근무시간도 좋고요

일한지 네달되었거든요

연장근무 한적이 있는데 그게 반영이 안되어서

급여명세서 요청했다가 기본급이 이상해서 알게되었구요

약간 마음속에 식당일에 대한 제 자격지심이 있어서

식당일 하는데 최저도 못받아?

연장근무 요청이 많은데 많이 일할수록 많이 떼가잖아요

그래서 일하다가 한번씩 감정이 욱하고 올라와서 일하기 싫어질때가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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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이 반반입니다 ;

가족들이랑 이야기 하니 내일 아니라는 듯이 그냥 다녀~ 하고 제가 그래도 식당일 엄청 힘든데 최저도 못받는게 말이되냐 했더니 그럼 때려쳐~

이런식으로 말해서 ;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