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체 톡 무슨 심리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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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대는 안지 한달도 안된 동갑이자 여자 새내기 과후배인데요
지금까지 직접 얘기한거는 10분 정도이고요
첫만남에 후배가 맞팔하고서 제이름 알아갔어요
며칠 있다 저한테 선디엠으로 번호 교환하자고 해서 카톡으로 넘어갔고요
카톡 이틀 정도 쉼없이 하다가 (질문 없이 장난식 티키타카로만) 중간에 제가 우산도 빌려주고, 카공 약속도 잡았어요
그러다 상대가 2박3일 여행 가면서 카톡 느려지기 시작했고 여행 이후 후배가 카공 약속 취소했고, 담약속은 무기한 연기됐습니다
이후 톡 하루에 세네개 정도 왔고
그런 와중에 한학기 동안 팀으로 놀러다니는 행사 단둘이 같이 하자고 저한테 얘기해서 하기로 했습니다
이후로는 하루에 한두개 오고 있고요(나름 성의껏)
제가 마무리 멘트하거나 읽씹하면 바로 선톡와서 대화 이어나가요 (4번이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