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 아까 친구 손절 글 쓴 사람인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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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자보단 전화로 얘기하는게 아무래도 기본적인 친구 사이의 예의 같아서 그 친구한테 전화 걸어서 우린 잘 안맞는 것 같다 여기서 연 끊는게 좋을 거 같다 라고 하니깐 그 친구가 갑자기 울고 화내면서 소리 질렀어요…
나도 너가 나 무시하는 거 짜증났다. 너가 나보다 키 크고 몸 좋으니깐 뭐라도 되는 거 같냐, 인생 그렇게 살지 마라,
내가 너보다 여자 더 많이 만나고 다닐거다, 나 멸치에 키 작다고 은근 깔본거 내가 몰랐을 거 같냐라고 계속 울고 소리지르면서 말하는데 차라리 화라도 나면 다행인데 답답하고 불쌍하게 느껴지더라고요…
계속 화내니깐 이게 안끝날 거 같아서 전화 끊고 전화 카톡 다 차단 박았는데 후련하기보단 너무 허탈하고
답답하네요 진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