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친구가 진심인지를 모르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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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친구가 저한테 돈을 정말 많이 쓰고 주에 두번 소고기 참치 등 비싼 요리 사주거나 쉴때 음료 같은 거 사서 직장에 찾아오고 그러는데요..ㅠ 밥 먹을때 유독 말을 안해요 뭔가 조잘조잘 얘기하고 싶어서 저도 제 성향이 아닌데도 얘기하고 싶고 남자친구에 대해 알고 싶어서 운전할때든 밥 먹을때든 매번 말 거는데 한두마디 하고 끊기고 그렇게 또 집에 갈때쯤 차에서 한번 하고.. 헤어지고 이러거든요 톡으론 막 장문도 오고 만났을때 사랑한다고 애교도 부리는데 뭐 대화거리도 적고 말을 서로 잘 안하다보니 자려고 만나는건가..? 이 생각도 들고 오늘은 좀 괜히 심통나서 좋아해서 만나는 거 맞냐 물어보니까 왜 그런 생각이 드냐고 그러더라구요
잘 얘기하고 그런 거 아니라 풀었는데도 정말 좋은데 저만 좋아하는 거 같아서 눈물나요..ㅠㅠㅠ 의심스럽기도 하고..이거 제가 문젠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