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친구가 저 만나서 인복 없다고 말한 카톡을 봤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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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집은 이혼가정이지만 지금 문제없고 어머니가 저한테 의존적이지도 않아요.. 저도 멀쩡히 잘 자랐고 문제없는데 남자친구의 전여자친구도 이혼가정이었고 상대쪽 아버지가 장윤정 어머니처럼 굴었나봐요.. 그래서 좀 꺼려하는 거 같긴해요
평소에 저한테 웃긴 링크나 대화 공유를 잘해주는데 같이 있을때 친구랑 한 카톡을 보여주면서 제가 대화를 보게됐어요 대충 내용은 이래요
남자친구 - 난 왤케 운이 없지 부모 멀쩡히있는 평범한 집바라는게 큰거냐? 욕심임?
친구 - 요샌 좀 흔하긴함
남자친구 - 내가 인복이 없나보다 진짜;;;; 이혼키즈 콜렉터인가
남친도 흠칫하고 해명을 하더라구요 그런 의미아니었다고 근데 이미 저 톡을 본 이상 예전처럼 대할 수 없을 거 같아요 정말 많이 사랑했고 제 편이라 생각했는데 속으론 저 만나서 인복없다고 생각하고 있었을 사람이니까 여태 모든 행동이 거짓같고 물거품이 된 거 같아요 지금 계속 전화오는데 도저히 얼굴 볼 자신이 없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