깔끔인 입장 뚜껑 안닫고 화장실 물 있게 한 게 정색할 일인가요 > 질문 답변

깔끔인 입장 뚜껑 안닫고 화장실 물 있게 한 게 정색할 일인가요

작성자 익명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2024-05-13 10:00 댓글 7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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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친이랑 사귄지는 한 달 정도 됐고 집에서 잠 잔건 한 번 정도고 몇 번 가서 간 적 있구요

갈 때 샤워하거나 이를 닦은 적이 몇 번 있는데 제가 뚜껑을 잘 안닫는 버릇이 있어요.

그리고 남친 집이 샤워부스인데 물이 없다 보니까 바닥에 물기를 좀 남긴 거 같고요(심하게아님)

.근데 남친은 화장실을 깔끔하게 건식으로 쓰는 편이더라고요. 미국에서 살다 와서 그런 듯한데

바닥물기를 창문닦는걸로 다 닦더라구요

전에 한 번 샤워젤 뚜껑을 닫으라고 한 적이 있었고

이번엔 제가 샤워젤이랑 치약 뚜껑을 안 닫은 것 같은데요. 그리고 바닥에 물기가 좀 있었나 봐요

정색하면서 뚜껑 좀 잘 닫자구 그리고 화장실에 물에 바닥이 바닥에 물기가 많고 신발이 젖었다고 정색을 하더라고요

그래서 제가 좋게 말하면 될 걸 왜 정색을 하냐 했더니

(제가바도조금 깔끔한 성격 같긴 한데 )

워낙 저런 걸 싫어한다. 그리고 하나를 보면 열을 알지 않냐

저번에 좋게 말하니까 안 듣길래 세게 말했다라고 하더라고요

기본적인 거지 않냐 기본적인 걸 안 지킨는 걸 싫어한다라면서요 초딩도하는건데 라면서요..ㅜㅜ

오늘도 좀 자기만의 기준이 확고한 편이고 그게 무조건 맞다는 경향이 있는 편 같아요

그래서 제가고칠테니 그래도 좀 부드럽게 말했으면 좋겠고 말을 그렇게 하진 않았으면 좋겠다. 세게 말하지 말아달라고 했는데ㆍ일단 알았다고는 했는데요

평소에는 엄청 다정해서 놀랐어요. 말이 그렇게 세게 나와서ㅜㅜ

이게.. 깔끔한 성격이어서 저부분이 워낙 신경 쓰이는 부분이고

특히 남친 말대로 생활 태도가 보이니까 고쳐야겠다 싶어서 쎄게 말한 걸까요?

. 아니면 좀 성격이 원래 좀 정색을 잘하고 많이 쎈 편일까요?

그리고 이정도면 많이깔끔한걸까요

본인 말로는 결혼했을 경우 제 화장대라든가 제 공간에 좀 물건이 있는 건 상관없다곤 하는데..

정색한 건 처음이고 평소에도 좀 직설적이고 자기 기준이 확고한 편이긴 해요. 자기가 맞다고 생각하는 거 같고요

화장실 건조하게 쓰는 것도 당연한 거랬어요. 물기 하나 없이 하더라고요. 저는 그렇게까지는 처음 봤어요. 난 미국 살다 와서는 그런 건가 싶기도 하고..

다른 거는 자기 공간에 물건 침범 안 하면 괜찮다고 하네요.


익명 profile_image 작성여부

나중에 결혼하면 이걸로 엄청 싸울 듯

익명 profile_image 작성여부

이거는 깔끔 쪽에 맞춰줘야하긴 해요
안그럼 계속 싸움

익명 profile_image 작성여부

깔끔 쪽에 맞춰야 합니다. 그리고 남친이 조금 쌓인 게 있는 듯 다른 경험에서도

익명 profile_image 작성여부

앞서 몇번 가볍게 얘기했다면서요. 근데 그냥 흘려들으신거구요. 정색까진 잘못이지만 또 가볍게 얘기했으면 고치셨을지..?

익명 profile_image 작성여부

남자친구라도 남의집 남의물건인데 사용하고 뚜껑도 안닫으면.. 남친입장에서 정뚝일거같아요
남친분이 얼마나 정색하고 화를 냈기에 글쓰셨는지 모르지만,
남친이 정색한거에 포커스를 두기보다 본인 잘못을 고칠 생각을 하시는게 더 좋다고 생각이 들어요..

이후에 남친이 다른 부분에서 쉽게 화내고 그런다면 헤어지셔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