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정적이고 성격 더러운 원장과 직원 회의... ???? > 질문 답변

부정적이고 성격 더러운 원장과 직원 회의... ????

작성자 익명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2024-05-09 18:00 댓글 6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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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규모 회사예요.

5명이서 회의를 하는데

원장님이 43살 노처녀예요.

무슨 건이 나올 때마다

큰 목소리로 자기주장을 하시는데

싸우자 식의 큰 목소리 아시죠.

국회의원들이 논쟁 하듯이 서로 물고 뜯는 느낌.

직원들이 뭐 말 할때마다 꼬치꼬치 반박하고

부정적으로 받아 치는 성격.

예를 들어, 주말농장이 너무 더워서

그늘막을 설치해 달라는 건

A: ‘말이 쉽지 그걸 어떻게 해, 그거 고정 안돼’

N: ‘그럼 트레이더스에서 완성품 파는데 어때요?‘

A: ’그거 150만원이야 말도 안돼 그거 안돼‘

N: ’나무그늘 있으니까 이거~ 저것 알아보고~‘

A: 어짜피 애초에 공간이 좁아.

비 오면 어떻게 할건데. 방수 안돼.

아무 의미도 없는걸 뭐하러 해.

N: 그럼 정자는 어때요?

A: 정자 비싸. 평상 하나만 놓으면 되지 뭘.

간편하게 해. 굳이 정자를 왜 해.

N: 그럼 돗자리라도 깔까요?

A: 돗자리 깔꺼면 뭐하러 회의를 해.

평상 알아보고 안되면 돗자리 하면 되지.

A: 이런 식으로~ 저런 식으로 하면 되지

뭘 머리 아프게 고민해.

이렇게 직원들 사기를 팍팍 꺾고는

본인의 말이 다 맞고, 이미 다 알고 있고,

당연한걸 뭐 그리 답답하게 구는지 등등

저희 직원들 이러한 모든 현상을

노처녀 히스테리라고 부릅니다.


익명 profile_image 작성여부

조금 전에 회의 끝났어요ㅋㅋㅋ 세차장에 있는 검정비닐 그늘막 알아보고 비싸거나 설치 어려우면 더워 디져도 그냥 농사 하는걸로 정해졌어요ㅋㅋㅋㅋ 비관적인 분이라, 말 걸기 참 싫네요^-^ 허허

익명 profile_image 작성여부

그럼 원장님의 생각은 어떠신데요?
염두해두신거 있으신지 여쭤본 후
원장이 하고싶은대로 진행하고
잘못되면 원장 탓하기

익명 profile_image 작성여부

굳이? / 나무 그늘 있잖아 거기서 쉬어 / 그거 비싸 / 다른거 알아봐 등등ㅋㅋㅋ 애초에 원장님은 사무실에 앉아 계시니 주말농장 상태 하나도 모르심ㅋㅋ 돈 쓰기 싫으셔서 괜히 흐지부지 말 흐려서 직원들 포기하게 만드는 전략이신 듯ㅋㅋㅋ

익명 profile_image 작성여부

비협조적이면 주말농장이고 뭐고 의욕없이 시간만 떼우다 오렵니다.
아니면 뇌 내려놓고 수동적으로만

익명 profile_image 작성여부

제 말이요.... 애초에 지원도 안해주고 나몰라라 하는데 애꿎은 우리가 왜 열정을 쏟는 담... 이렇게 조직의 우두머리의 역할이 중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