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내 전남친 업무관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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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내연애 이별 후
각자 인연 만나서 결혼하고 회사에서 팀을 옮겨 잘 생활중인데
두달새 자꾸 제게 약간의 귀찮음을 주는 전남친에게 말을 한마디
해야할 일이 생겨서 진짜 몇년만에 메신저를 했는데요.
(업무상 전남친의 관리 자료를 자꾸 제 프로젝트 캐비넷에 보관함-공용아님)
전남친 업무 보관함은 그 바로 옆이기도 하고 메신저를 또 하는게 불편해서
제가 몇번 옮겨서 두었는데 아는지 모르는지(아마 모를것으로 추정)
이번에도 제 자리에 뒀길래 옮겨두고 메신으로 주의해달라 했는데요.
뭔가 그 뒤로 마주칠때마다 웃고 멀리서 쳐다보고 이럴때마다
왜저러지 싶고... 원래도 이성문제로 문제가 많았던터라
결혼을 해서도 저러는건가 싶더라고요. (본인이 바람피고 제가 차임)
그 뒤로 첨엔 업무적으로 메일을 보내다가도 시덥지 않게 이야기를
주고 받으려고 하는 느낌이 들때마다 메신저 답장을 안하기도 하고
업무 대답 이외는 더 길게 안하는데
단호하게 업무 외적으로 이야기하는건 불편하다고 할까요?
회사 일이라는게 사실 칼같이 나눌 수 없는 부분도 있고
그래서 말은 안하고 그냥 내가 하고 말지 하는 부분도 있었는데
아오 진짜 짜증나네요 .. 사내연애는 하지 마세요 다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