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옵 페이커 플레이를 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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뭔가 젠지때 코르키 플레이 기점으로
페이커가 최대한 생존위주로 플레이 하는식으로 피드백 된걸로 느껴짐
무조건 사리는건아니고 픽을 코르키, 스몰더 같은 픽을 했을때
말 그대로 뇌피셜이긴 하지만..
딱 그날 기점으로 fox~ kt 까지 메이킹 플레이나 본인 피지컬을 이용한 어그로 플레이의 모습이 확실히 줄어듬.
그런데 의식적으로 생존을 위한 플레이를 하다보니 프리딜 구간이 아니면 리스크있는 플레이를 안하게 되어버리고
막상 페이커가 메이킹을 안하다보니 팀적으로 답답한 플레이가 너무 많아짐.
사실상 제우스의 as케넨 운영같은 운영플레이를 제외하곤. 속시원한 한타가 터지지가 않는느낌?
결국 T1에서 페이커의 리스크있는 포지션과 메이킹 플레이가 팀스타일에 많이 중요했다는게 느껴짐.
사실 페이커선수가 아니라도 제우스선수가 그 역할을 해주는 경우도 많았다고 생각하는데. 제우스선수도 메롱이다보니
오너선수의 메이킹 부담이 너무 커져서 억지 이니시가되고
독단적 이니시보단 팀의 포지션을 통한 상대의 빈틈을 잘 이용하는 케리아의 특색도 사라짐.
보시는 분들의 생각이 갈리는 부분이겠지만. 결국의 리스크있는 페이커의 플레이는 T1의 스타일에 필요성에 의해서 나오는거였고. 줄타기에 실패한 모습을 보니, 임팩트가 컸다고 생각함.
왜 굳이 저렇게하지? 그냥 가만히 있으면 안되나? 싶지만 줄타기에 성공했기 때문에 티가 나지 않았을뿐, 그 플레이로 인해 팀원들이 게임을 굴릴수있는 각들이 나오고 굴렸던거 같다고 생각듬.
KT전때 메이킹을 내려놓은 페이커의 플레이로도 승리를 했기때문에 자신감이 올라온거같은데, 그건 KT의 자멸성 플레이가 컸던거고. 한화전때 한계를 느낀거라고 생각.
결국 페이커에게 기존의 플레이가 요구되는 팀이라고 생각들고. 폼을 올리는게 최선의 선택지라고 생각함.
물론 정규시즌에 수많은 기회를 줬지만. 폼을 올리지못했기 때문에, 지금의 플레이로 결단내린거겠지만.
지금의 팀스타일을 고수하면 기존에 이겼던 담원에게도 힘들수있겠다는 생각이 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