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 진짜 2022 롤드컵 준우승할때, 2017 앰비션 1깃 2창 당할때만큼 뭐가 많이 힘들어 죽겠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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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만두 은퇴 번복하고 복귀하면, 뱅울프랑 호흡 맞게 되면, 뱅기나 블랭 조커로 나오면, 뱅이 다른 겜 줄이고 롤 열심히 하면, 밴픽만 수정하면, 페이커 유틸챔만 안 시키면, 내년 영입만 잘 하면, 2군 선수들 포텐만 잘 터지면, 소나타만 아니면, 양대인만 꺼지면, 진유미만 아니면
진짜 셀 수 없이 많은 경기 보기 힘든 순간에도 믿을 한 구석 행복회로 굴릴만한게 있었는데 지금은 도저히 굴리기가 힘듦... 다전제 가면 다르다, 메타 바뀌면 다르다, 롤드컵 가면 팀이 달라질꺼다, 하려고 해도 도저히 젠지 이길 그림이 안 그려짐. 그냥 롤드컵때 젠지 피하고 피해서 결승 갈 수 있으면, 혹시나 그 상대가 중국팀이면 차라리 가능성이 높을 수는 있겠다 정도밖에 안 떠오름. 담원 팬분들이 느끼는 허탈감이나 무력감이 이런거겠거니 싶기도 해서 뭔가 미안하기도 하고 공감되기도 하고 돌겠음 정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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