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여행코디입니다~
스위스에서 수,목,금 2박 3일 머무르시는 일정이신데요 몇 월에 가실지에 대한 언급이 없어 겨울에
가신다 생각하고 말씀드릴께요
파리에서 12시경 그린델발트로 수요일 이동시에 파리 어느역에서 이동하시는지는 모르겠지만
보통 인터라켄 거쳐 그린델발트까지 여러번 기차 갈아타시고 가셔야하고 아마 도착하시면 아주 깜깜한
한밤이라 수요일은 아무것도 하실 수가 없으세요.
또한 금요일도 공항이 취리히 공항이신거죠? 인터라켄에서 취리히까지 이동시간이 보통 2시간 30분은 잡으셔야하는데 숙소를 그린델발트로 잡으시면 3시간은 잡아야 하고 다시 취리히 공항까지 기차로 10분정도 더 이동하셔야하는데 바로 바로 연결이 안 될 시를 고려해 4시간은 계산하시고 이동하셔야 하세요.
비행기 출발 최소한 2시간 전 즉16시 15분까지는 공항도착 하셔야 하므로 그린델발트에서 12시에는 무조건 출발하셔야 하세요. 즉 금요일에도 호텔 주변 간단하게 보는거 외에는 관광이 불가능하단 얘기에요.
비행기 타는날은 무조건 변수가 없어야 하기 때문에 절대 무리해서는 안돼요.
그렇다면 결국 목요일 하루의 관광이 주어지는데 아시다시피 스위스의 날씨는 한 여름에도 엄청 변덕스러워요.
더더욱이 겨울철엔 예측이 불가능하고 눈이 워낙 많이 오고 해도 일찍 지는지라 융프라우요흐 기차가
운행하는지 여부와 올라간다해도 실내에만 머물다 내려와야 하는 일이 빈번하게 발생하게 되고
하루에 관광할 수 있는 시간이 여름보다 현저히 짧아서 바쁘게 움직여야 산 하나라도 다녀오실 수 있으세요.
스위스는 날씨가 뒷받침이 되야지만 관광이 가능한 나라에요.
스위스에서 머무시는 날이 좀 여유가 있으면 날씨가 좋아지길 기다려 본다지만 우리 님의 경우는 기다릴 여유가
전혀 없으시니 인터라켄 지역 날씨가 안 좋으면 날씨 검색하셔서 날씨 좋은 다른 지역(예)루체른,리기,필라투스,
티틀리스 등)으로 계획을 얼른 수정하셔서 움직이셔야 그나마 목요일 하루라도 알차게 보내실 수 있으세요.
그래서 숙소는 특별한 이유가 아니라면 그린델발트가 아닌 인터라켄에 잡으셔야 움직이는데 훨씬 도움이 되세요.
그린델발트 가고 싶으시면 인터라켄에서 수시로 가는 기차 있으니 목요일이나 금요일 오전에 일찍 잠깐 다녀오셔도
되실 듯합니다. 겨울엔 꽃들이 없어서 눈들만 보고 오실 듯해요 ㅠ ㅠ 스위스는 겨울엔 스키어들의 천국이에요 ㅎㅎ
따라서 결론적으로 스위스패스는 3일 성인 연속패스(2등석) CHF232로 너무 비싸요. 우리님은 세이버데이패스가 더 나으시다고 봐요. 세이버데이패스는 하루 CHF52로 스위스패스처럼 스위스내 대중교통인 기차,버스,트램,유람선등을 무료로 이용하실 수 있으세요. 융프라우 올라가는건 동신항운 싸이트에서 할인권 프린트하셔서 산악기차
할인 받으셔서 이용하시면 되실 듯하고요. 세
이버데이패스로 체르마트,뮈렌, 루체른 가셔서 리기 무료로 이용하실 수 있어요.
파리 동역아니면 리옹역이실 테니 거기에서 스위스 국경까진 TGV예약하셔서 오시고 스위스국경부터는 스위스데이패스 이용하셔서 인터라켄까지 가시면 되실 듯하네요.
스위스데이패스는 출발일 60일 전부터 SBB사이트에서 오픈되니 일찍 구입해 놓을 수록 저렴(하루 52프랑)하게
구입가능해요~
만약 검색하시는것이 능숙하시다면 첫날 파리에서 인터라켄 가시는 구간은 슈퍼세이버패스 예약을 한번 고려해 보시는것도 괜찮아요. 슈퍼세이버패스는 일반권보다 50프로에서 최대 70프로정도 저렴하게 티켓을 구입하실 수 있는데요. 세이버데이패스는 그날 하루 동안은 무제한 이용이 가능한 반면, 슈퍼세이버패스는 타는 날짜,시간이 정해져 있어서 기차를 놓쳐버리면 티켓을 날려버리게 되는 위험요소도 있고 항상 있는 티켓이 아니니 그 구간에 슈퍼세이버
티켓이 있는지 검색해 보셔야 해요. 이것도 역시 SBB에서 출발일 60일전부터 오픈되어 지니 검색해 보셔서 구입하시면 되실 듯한데 그냥 이도 저도 머리 아프고 혹시 기차 놓치면 다음 기차 탈 수 있게 맘 편하게 하고 싶으시면 세이버데이패스를 구입하시는거 추천요~
스위스 여행 잘 계획하셔서 알찬 시간 보내고 오세요~
도움이 되셨길 바래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