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유럽여행카페 스탭 'Via' 입니다^^
일단 파리-스위스는 TGV를 이용하여 육로 이동이 효율적으로 가능하지만 헝가리의 경우 육로로 이동하고자 한다면 최소 1~2개국을 거쳐야하는 위치이고 거점도시로 보자면 2곳 이상은 거치는 것이 좋습니다.
항공편을 이용한다면 부다페스트행 항공편이 있는 어느 도시를 넣든 무관하겠지만 항공편은 변수도 많아 특별히 꼭 넣고자 하시는 곳이 있는게 아니라면 육로를 이용하여 이동가능한 루트에서 선택하는 것이 무난합니다.
이에 해당하는 곳으로는 크게 독일+체코, 독일+오스트리아, 오스트리아를 꼽을 수 있겠네요.
1. 독일+체코
스위스와 국경을 맞대고 있는 독일을 거쳐 헝가리와 국경을 맞대고 있지는 않지만 직행 육로 동선이 다양한 체코에서 부다페스트로 넘어갈 수 있는 동선입니다. 도시로 보자면 독일(뮌헨, 뉘른베르크, 베를린 중 택 1~2), 체코(프라하+근교)의 조합이 되는데 비교적 가볼만한 곳들이 다양한 독일에서 어느 곳을 얼마나 분배하는지에 따라 필요한 일정이 달라질 수 있으나 짧게는 5일 정도도 가능하나 일주일 이상 분배하는 일정을 추천드립니다.
뮌헨의 경우 바이에른주의 주도로 도시 내 볼거리가 다양하진 않으나 주변에 퓌센, 추크슈피체, 가르미슈 파르텐키르헨, 베르히테스가덴, 아우크스부르크 등 가볼만한 근교가 많은 곳입니다. 뉘른베르크도 도심 내 볼거리가 많은것은 아니나 로텐부르크, 밤베르크 등 독일의 예쁜 소도시를 다녀오기 좋은 도시입니다. 마지막으로 베를린은 취향에 따른 호불이 강하게 갈리는 편이니 무엇을 즐길 수 있는지를 서치해서 취향에 맞는지를 확인해보시는 것을 추천드리구요. 포츠담, 라이프치히, 드레스덴 등의 근교도 함께 둘러볼 수 잇으니 고려하여 선택하시면 되겠습니다.
체코는 수도인 프라하가 핵심이라 할 수 있는데 도시 크기가 크진 않으나 여유롭게 둘러보는 것이 좋기 때문에 최소 2~3일 정도는 잡는 것이 좋습니다. 그외 체코 내 가볼만한 곳들인 체스키크룸로프, 플젠, 쿠트나호라, 카를로비 바리, 브르노, 올로모우츠 등은 취향에 맞게 당일치기 정도의 일정으로 선택하여 분배하시면 됩니다.
2. 독일+오스트리아
한 나라를 거쳐야하는 체코와 달리 오스트리아는 직접 국경을 맞대고 있고 이동 동선도 좀 더 짧은 편입니다. 다만 볼거리나 즐길거리에 대한 취향을 많이 타는 편이기 때문에 이를 고려하여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앞서 추천드린 독일 주요 지역 중에서는 베를린에서 넘어가기는 비효율적이므로 나머지 두 도시 정도에서 택하는 것이 좋고 특히 잘츠부르크에서 가까운 뮌헨에서 넘어가는 것이 더 효율적입니다.
뮌헨에서 잘츠부르크로 넘어간 뒤 인근의 잘츠카머구트 주변의 마을들을 함께 둘러볼 수 있는데요. 할슈타트, 장크트길겐, 장크트볼프강, 바트이슐, 그문덴 등을 대표적으로 꼽을 수 있습니다. 다만 어떤면에선 스위스와 비슷한 부분이 있는 지역이기 때문에 이를 고려하여 선택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잘츠부르크쪽 일정을 마친뒤에는 수도인 빈으로 넘어가면 됩니다. 빈 역시 다양한 역사와 문화 관련 즐길거리가 있지만 관심사에 따라 호불이 비교적 강하게 갈리는 도시 중 하나이니 이를 고려하여 체크해보세요.
3. 오스트리아
전체적인 일정에 여유가 없다면 가장 짧은 일정으로 거칠 수 있는 곳은 역시 오스트리아 입니다. 스위스에서 인스부르크나 잘츠부르크를 거쳐 비엔나에서 부다페스트로 넘어가면 비교적 짧은 일정 내 부다페스트로 이동할 수 있습니다. 물론 취향에 따라 오스트리아 내 볼거리나 즐길거리가 나와 맞다면 이 때문에라도 오스트리아에만 집중하는 선택을 하시는 분도 계실테구요.
독일+오스트리아 일정에서는 일단 제외했던 인스부르크의 경우 오스트리아 알프스 지역의 대표 도시로 알프스 자연경관과 다양한 액티비티를 즐길 수 있으니 이를 고려하여 포함 여부를 선택하시면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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