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4월말에서 5월초쯤 호주 여행 질문드립니다. (내공 30)

내년 4월말에서 5월초쯤 호주 여행 질문드립니다. (내공 30)

작성일 2010.08.24댓글 3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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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내년 4월 말이나 5월 초쯤에 엄마를 모시고 저와 제동생이 호주여행을 가려고 계획 중에 있습니다.

 

먼곳인만큼 경비도 경비인지라 지금부터 계획을 세우려고 하는데요

 

호주의 어디가 좋을지 아직 정하지 못하였습니다.

 

아무래도 엄마를 모시고 가는 것이니 패키지가 좋을 듯하여 하나투어나 모두투어를 대충 알아봤는데

 

시드니/골드코스트 혹은 시드니/멜번 뭐 이런 상품들이 나와있던데

 

호주가 워낙 넓다보니 6일정도의 기간동안 두 도시를 돌기엔 너무 이동시간이 길더라구요.

 

하루 몇시간을 차타고 이동, 또 이동, 또 이동..

 

그래서 한 도시만 가는 상품, 예를 들어 시드니 6일 완전정복 이런 상품들을 보자니

 

뭔가 밋밋해보이고 심심해보이고 또 여행사 상품은 메이저 여행사라도 쇼핑센터를 너무 많이 들르더군요;

 

사실 저희 엄마가 허리와 다리가 무척 안 좋으십니다. 그래서 오래 걷지도 서계시지도 못하고

 

피곤하게 하루종일 이리갔다가 저리갔다가 여기서 구경하고 또 옮기고 또 구경하고 옮기고..

 

이런 빡빡하고 피곤한 스케쥴은 아닌 것 같더라구요

 

대신 바다를 좋아하시는데다, 스킨스쿠버다이빙 자격증도 있으셔서

 

퍼스가 어떨까 생각했습니다. 퍼스에서만 6일정도 있는 코스로..

 

그런데 제가 잘 몰라서 그러는데 몇 가지 질문을 드리겠습니다.

 

 

1. 퍼스는 일반 관광과 해양 관광이 모두 발달해 있는지요?

   그러니까 일반적인 동물 관광, 유명지 관광 이런것과 스킨스쿠버 다이빙, 스노쿨링 등의 해양관광상품이

   모두 흔하게 접할 수 있는 상품인지 알고 싶습니다.

 

2. 내년 4월말에서 5월초쯤이면 호주는 늦가을일텐데 퍼스에 해양 관광 상품이 있다고 하여도

    과연 물에 들어갈 수 있을만한 날씨일까요?

 

3. 호주의 도시 한 곳을 정해 여행사를 끼지 않고 제가 직접 루트와 경비를 짜서 자유여행을 가는 것이

    나을까요, 아니면- 그래도 엄마를 모시고 가는 것이니까 불편하지 않게 여행사를 통해 가는 것이

    나을까요? (저희 엄마는 해외에 나가시면 불안함탓에 여행사 상품을 좋아하시긴 합니다만..)

 

4. 엄마를 모시고 그 시기쯤 갈만한 호주의 좋은 도시들은 어디어디가 있을까요? 볼 것도 많고, 바다 혹은

    물에 들어가서 놀수도 있고, 그 한 곳의 도시만 가더라도 지루하지 않게 시간을 보낼 수 있는 곳으로..

   

 

 

질문이 다소 복잡하고 어지럽고 많지만 성심껏 답변 부탁드리겠습니다.

 

아, 그리고 참고로 엄마가 바다를 좋아하셔서 어지간한 동남아쪽은 모두 가보셔서^^;

 

그래서 나라를 호주로 정하였습니다.

 

그러니 혹 동남아는 추천해주지 마시길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profile_image 익명 작성일 -

호주는 넓은 나라입니다. 지역별로 특성과 핵심 여행지를 정리하자면 아래와 같습니다.

일단 아래 내용보시면...본인이 원하시는 테마를 어디로 잡을것인지 대강 그림이 나올겁니다.

 

- 시드니: 호주대표적인 도시관광지입니다...시드니시내 도시관광으로 오페라하우스, 하버브리지, the rocks, 마디그라드(게이.레즈비언축제), 달링하버 와 모래썰매(Sand boarding)으로 유명한 포트스테판 그리고 자연의장관을 구경할 수 있는 블루마인틴 입니다.

 

- 멜번: 호주내 가장 유럽풍의 도시분위기이구요,  멜번시내 관광과 조금떨어진 그레이트오션로드 와 꼬마펭귄 구경할 수 있는 필립아일랜드가 유명하죠..밤에 집으로 돌아오는 펭귄들이라...밤늦게까지 지새야하는 번거러움이 없잖아 있습니다 ㅎㅎ

 

- 골드코스트: 도시관광과 호주의 자연 해변과 바다 그리고 해양스포츠로 세계적인 관광지입니다. 골드코스트는 40키로가 넘는 황금빛 해변으로 고운모래와 서퍼들이 즐길 수 있는 적당한 파도가 있는곳으로 해변중에서도 시내에위치한 서퍼스파라다이스해변이 아주 유명합니다. 또한 여러 테마파크(씨월드, 무비월드, 드림월드, 웻앤와일드, 아웃백 오스트렐리아 등) 여러종류의 테파파크 놀이시설이 있어 가족여행지로도 아주좋구요. 세계적인 마리나리조트가 발달되있어 보트, 요트, 제트스키, 파라세일링등 재밌는 액티비티가 많은곳입니다.

 

- 브리즈번: 시내관광과 시내전망을 할 수 있는 시내쪽에 있는 Mt. coot-tha 라는 산 전망대, 시내 남단에 위치한 사우스뱅크로 공원, 도서관, 뮤지엄, 갤러리등 문화공간시설이 많은곳입니다.

또한 브리즈번에서 배타고 들어가는 모턴아일랜드 (큰 모래섬으로 해양액티비티 와 돌고래 먹이주기로 유명합니다)

 

- 케언즈: 호주내에서도 연중 따뜻한 날씨로인해 해양스포츠 하기에 좋은곳입니다. 이곳에서 주로 출발하는 Great Barrier Reef 라는 대산호초로 아주유명한 곳입니다. 배타고 40여분 나가서 보는 깊은 바다쪽에 있는 산호초 군락이고 900키로 이상 쭉 뻗어있는 세계문화유산이기도 합니다.

 

- 노던테리토리: 세상의 중심이라는 별명이 있는 울룰루라는 직경 2키로미터의 큰 바위산입니다. 호주대륙이 가장 오래된 대륙중 하나여서 대체적으로 평평한데 호주대륙 한가운데 배꼽처럼 우뚝 솟아있는곳이죠, 또 이곳은 호주 원주민 (Aboriginie)들의 성지이기도 합니다.

 

- 애들레이드: 호주도 포도주(와인)생산지로 유명한곳인데요, 이 호주 와인생산의 80%를 만들어 내는 지역이 바로사벨리 Barosa Valley 라는곳인데...이지역이 온통 포도나무로 덮혀있고 좋은와인도 생산하기 때문에 와이너리 투어로 유명한 곳입니다. 또 애들레이드는 도시규모는 작지만 아주 많은 페스티발 festival 이 개최되고 있어 주 별명이름도 The festival State 라는 별명도 가지고 있습니다.

 

 여행기간이...내년 4-5월이니...호주가 슬슬 추워지기 할때입니다...어머님도 그렇고 아무래도 더 따뜻한 골드코슽, 케언즈 쪽으로 생각해 보시는것도 좋을것 같습니다. 두곳 모두 해양스포츠 가능하고 이때가지 해수욕 즐길 수 있는 기온입니다.

 

도움되셨길 바랍니다^^

profile_image 익명 작성일 -

 

1. 퍼스는 일반 관광과 해양 관광이 모두 발달해 있는지요?

   그러니까 일반적인 동물 관광, 유명지 관광 이런것과 스킨스쿠버 다이빙, 스노쿨링 등의 해양관광상품이

   모두 흔하게 접할 수 있는 상품인지 알고 싶습니다.

 

퍼스도 괜찮지만 어머니가 바다를 좋아하신다니

일단 퀸즈랜드 주를 추천드립니다

퀸즈랜드 동부만 보신다면,,,음...일단 차원이 동남아와는 엄청 다르니까요.

그리고 4,5월의 호주는 바다에 들어갈만한 날씨는 아닙니다

그반면에 케언즈 가시면 괜찮아요.

 

다이빙도 퀸즈랜드 동부해안이 가장 좋은 장소이고 또 많은 상품이 있답니다 스노클링도 마찬가지요.

 

2. 내년 4월말에서 5월초쯤이면 호주는 늦가을일텐데 퍼스에 해양 관광 상품이 있다고 하여도

    과연 물에 들어갈 수 있을만한 날씨일까요?

 

말씀드렸다시피 퍼쓰는 좀 추울꺼에요 하지만 케언즈정도는 괜찮아요  

 

3. 호주의 도시 한 곳을 정해 여행사를 끼지 않고 제가 직접 루트와 경비를 짜서 자유여행을 가는 것이

    나을까요, 아니면- 그래도 엄마를 모시고 가는 것이니까 불편하지 않게 여행사를 통해 가는 것이

    나을까요? (저희 엄마는 해외에 나가시면 불안함탓에 여행사 상품을 좋아하시긴 합니다만..)

 

4번답변과 같이 드릴께요

 

 

 

4. 엄마를 모시고 그 시기쯤 갈만한 호주의 좋은 도시들은 어디어디가 있을까요? 볼 것도 많고, 바다 혹은

    물에 들어가서 놀수도 있고, 그 한 곳의 도시만 가더라도 지루하지 않게 시간을 보낼 수 있는 곳으로..

   

 일단 제일 좋은 방법은 어머니를 생각하셔서라도 퀸즈랜드 동부해안을 추천해드리구요.

케언즈에 도착하셔서 케언즈에서

그린섬이나 피츠로이 섬(피츠로이가 더 낫다는군요 저는 그린섬엘 갔다왓는데 )

하루 코스로 스노클링 하세요.  그리고 쿠란다 여행을 가세요

둘다, 묶으시는 숙소 로비에 물어보시거나 케언즈 인포메이션 센터 혹은 여행사 등에서

손쉽게 컨택하셔서 놀러가실 수 있으시구요.

케언즈에서는 섬투어 하루 쿠란다 하루 케언즈 도시 구경 하루(케언즈엔 바다앞에 인공풀장있어요 ^^)

하시고 버스를 타고 에얼리 비치로 향합니다.

대략 10시간정도 걸려요 ㅠㅠ.

하지만 버스가 그렇게 불편하지도 않구요. 버스가 좀 그렇다면

비행기를 이용하셔야 할꺼에요 그런데 비행기 타면 공항에서 또 도시까지 들어가고 이래야 하니깐

오히려 버스가 나을수도 ㅎㅎㅎㅎ

 

어머님이 좀 힘드시겟지만 호주 버스 그렇게 나쁘지 않아요 그리고 중간중간

호주 시골길도 구경하는샘이고요 ㅋ

 

그래서 에얼리비치 가셔서 에얼리비치도 인공풀장 있는데 여기 너무 아름답습니다

그리고 에얼리비치에 여행사들이나 인포메이션 센터 엄청 많은데요

아무데나 들어가셔서

요트 세일링 2박 3일 혹은 1박 2일 권해드립니다

요트타면서 주변 섬 돌아다니면서 스노클링이나 다이빙 하는데요

다이빙은 추가요금 붙어요

그리고 지상에서 본 천국이 이런거? 라고 생각할 수 있을만큼 생각만큼 아름다운 곳이에요.

 

에얼리비치에서 그렇게 놀고 난뒤

그다음엔 옵션입니다

 

프레이져 아일랜드 구경가셔도 되구요

아니시면 바로 브리즈번 내려오셔도 되구요

프레이져 아일랜드부터는 물에 들어가시면 추우실꺼에요

그리고 골드코스트 브리즈번 관광하시고

브리즈번에서 한국오는 코스

 

그렇게 되면 거의 호주 퀸즈랜드 동부 해안

즉 그레이트 베리어 리프의 중요지점을 다 보고 오시는건데요

어머님께서 다니시기 힘드시다거나 여행코스가 넘 길다 생각하시면

 

물에 꼭 들어가서 놀아야된다! 라고 하면 케언즈에서 에얼리비치

정도까지만 찍고 다시 케언즈 오셔서 한국오셔도 되구요

 

저한테 쪽지 주시거나 멜 주시면

더 많이 알려드릴께요 ^_^

 

 

 

 

profile_image 익명 작성일 -

안녕하세요.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퍼스보다는 '케언즈'쪽이 훨씬 나을듯 합니다..^^

 

금액적인 면에서는 똑같은 투어를 한다고 봤을때, 자유여행보다 패키지 여행이 훨씬 저렴합니다.

거의 왕복 비행기값으로 숙박, 여행까지 포함되니까요. 물론, 말씀하셨듯이 쓸데없는 옵션쇼핑이 문제가 되겠지요..^^;;

 

퍼스와 케언즈를 비교해 드리자면...

일단, 케언즈는 가깝습니다. 한국에서 가장 가까운 곳이기 때문에, 비행기에서 많이 힘들지 않습니다.

하지만, 퍼스는 케언즈에서 비행기로 너댓시간을 더 가야 합니다. 물론, 이렇게 가는 코스도 아니고, 시드니를 경유해서 가므로, 거의 7~8시간 정도는 더 소요된다고 보셔야 합니다.

말 그대로, 비행기에서 시간 다 보냅니다..^^;;;

 

두번째, 4~5월이면 남쪽지방은 바닷속이 좀 차가울수 있습니다.

충분히 해수욕도 가능하고, 스쿠버 다이빙도 가능한 시즌이 될수도 있지만, 남쪽은 아직 바닷물이 차갑습니다.

케언즈는 그레이트 베리어 리프에 포함되어 있어, 경치가 가장 훌륭하고, 4~5월이면 이미 한국의 여름만큼 기온이 올라가서 스쿠버 다이빙을 즐기시기 딱 좋은 시기라고 볼 수 있습니다.

 

세번째, 케언즈에서는 스쿠버 다이빙 뿐만 아니라, 열기구체험, 래프팅, 번지점프 등의 다양한 레포츠를 즐길수도 있으며, 그런게 싫다면 '라군'이라고 하는 야외 수영장에서 편하게 쉬다가 오실수도 있습니다.

 

만약, 질문자님께서 영어를 조금 할줄 아시고, 인터넷 등을 통해서 숙박을 예약하실 수 있으시다면... 자유여행으로 가시는 것도 좋을듯 합니다.

패키지로 가시면, 스쿠버다이빙을 하기는 거의 불가능하고, 아시다시피 여기저기 바쁘게 옮겨다니시느라 많이 힘드실 것 같거든요..^^;;

 

케언즈로 가신다면, 일일관광으로 쿠란다 마을, 포트 더글라스 등을 가보시는 것도 훌륭합니다..^^

 

더 궁금한게 있으시면 언제든지 1:1문의 또는 쪽지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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