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유럽여행카페 스탭 'Via' 입니다^^
명확한 답변을 위해서는 스위스에서도 어느 곳을 가는지를 알아야 합니다.
로마에서 스위스는 거리가 꽤 멀기 때문에 열차로 이동하기도 하지만 항공편을 이용하기도 합니다. 시간이나 비용에 따라 선택하기도 하겠지만 이동 편의성을 고려하여 선택할 수 있기 때문에 어느 도시로 이동하고자 하는지를 확인 후 1. 기차를 이용하는 이동방법 2. 항공편을 이용하여 이동 후 로컬열차로 환승하는 이동방법 중 하나를 선택 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특히 항공편의 경우 스위스 내에서도 여러 공항이 있고 날짜별로 스케줄도 다를 수 있으며 내년 10월이라면 아직 모든 스케줄이 나온것도 아니기 때문에 현재 스케줄을 기준으로 체크해보되 예약 가능한 시점에 동일한 스케줄로 가능한지를 한번 더 확인해보셔야 합니다.
어느정도 감을 잡으실 수 있도록 예시를 들어드리자면, 일주일 뒤인 11월 10일에 스위스에서 한국 여행객들이 가장 많이 가는 지역 중 하나인 인터라켄으로 간다고 가정해보겠습니다.
1. 기차를 이용하는 경우
기차 이용 시 최소 2번은 환승을 해야하며 최저 6시간 36분 정도 소요되는 구간 입니다. 이동시간 및 환승 횟수가 최적인 시간대 하나를 기준으로 설명드리자면 로마 테르미니역에서 07:50분에 출발하여 10:58분에 밀라노 첸트랄레역에 도착하는 열차로 이동 합니다. 이후 22분 정도 대기하여 밀라노 첸트랄레역에서 11:20분에 출발하여 슈피츠역에 13:53분에 도착하는 열차로 이동합니다. 마지막으로 14:05분에 슈피츠역에서 출발하여 14:26분에 인터라켄 동역으로 도착하는 열치로 이동하면 이동 일정이 완료 됩니다.
2. 항공편을 이용하는 경우
로마에서 스위스로 이동할 수 있는 구간은 해당 일자 직항편은 바젤과 취리히, 제네바가 있습니다. 세부적으로 체크해보면 바젤은 거리도 가장 가깝고 저가항공인 위즈에어와 이지젯을 이용할 수 있어서 가격도 저렴합니다. 제네바는 저가항공은 있지만 바젤보단 비용이 좀 더 높고 거리도 멀어서 비효율적이고, 취리히는 바젤보다 거리는 멀고 가격도 비싸지만 메이저 항공사이기 때문에 편리함과 안전함 등을 우선한다면 취리히로 가는 것을 고려할 순 있습니다. 이동시간은 바젤 1시간 40분, 취리히 1시간 35분으로 거의 차이는 없습니다.
이후 바젤에서 인터라켄은 직행 로컬열차로 대략 2시간 정도, 취리히에서 인터라켄은 직행은 없고 최소 1회 환승하여 2시간 정도 소요되기 때문에 전체 이동시간은 비슷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다만, 항공편의 경우 최소 출발 2시간 전에는 공항에 도착하는 것이 좋고 도심에서 공항까지 이동시간도 있으므로 전체적으로 봤을 때 6시간 이상 소요 될것으로 보입니다.
따라서 항공편을 이용하더라도 전체 이동시간에는 큰 차이가 없을 것으로 보이며 항공편의 경우 대기를 하는 시간이나 수속의 번거로움이 있기 때문에 전체 비용이나 각 수단의 특징을 고려하여 편하신쪽으로 선택하시면 되겠습니다.
트래블 패스는 정확히 어떤 패스를 말씀하시는지 모르겠고 전체 일정을 알아야 그에 맞게 따져볼 수 있지만 지금 말씀하신 범위에서 일단 유레일 패스는 효율적이지 않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열차를 이용하더라도 이탈리아-스위스 구간은 구간권을 미리 예매하는 것이 더 효율적입니다.
만약 스위스패스를 구입하더라도 이탈리아에서 스위스로 이동하는 날에는 이동 외에 다른 스케줄을 넣기는 애매하므로 굳이 패스 사용일에 포함 할 필요는 없습니다. 따라서 이동일에 패스 사용의 효율성을 따질 필요는 없을 것 같네요.
다음으로 스위스에서 프랑스를 가는 방법 또한 마찬가지 입니다. 정확한 출발지와 목적지가 있어야 그에 맞게 설명이 가능합니다. 다만 일반적으로 봤을 때 수도 파리를 기준으로 하는 경우가 대부분일테고 스위스 내 주요도시에서 파리까지는 직행 TGV가 있기 때문에 로컬 열차를 이용하여 이러한 도시로 이동 후 TGV로 파리까지 이동하는 것이 일반적인 방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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