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요리는 캐나다로 이주한 영국, 프랑스계 등의 이민자들에 의해 발전한 요리이다.
캐나다가 워낙 넒은 나라이다 보니 지역마다 독자적으로 발전했는데 전체적으로 영국 요리의 영향을 많이 받았지만 퀘벡 지역에서는 프랑스 요리의 영향을 많이 받았고, 아시아계 이민자들이 많은 밴쿠버 등에는 아시아 요리의 영향을 받기도 했다.
미국 요리와는 비슷하면서도 푸틴처럼 캐나다만의 독특한 요리들이 있다.
현재는 많은 캐나다 사람들이 미국에는 흔하지 않은 캐나다 고유의 독특한 요리를 개발하려고 노력 중이다.
캐나다의 식재료라고 하면 메이플 시럽이 가장 유명하다. 팬케이크와 와플 등과 궁합이 좋아서 캐나다인들의 아침 식사에 필수요소라고 한다. 연어, 바닷가재, 쇠고기 등을 많이 쓰는 편이다.
역사가 짧고 미국에게 인지도에 밀리다보니 딱히 눈에 띄는 음식이 많지 않다. 그나마 원주민들의 요리가 있지만 원주민 요리도 그리 눈에 띄지 않다. 국가를 대표할 만한 특산품은 메이플 시럽과 아이스 와인 정도. 게다가 메이플 시럽은 퀘벡 주를 제외하면 다른 주에서는 거의 나지 않는다. 애초에 이민자들로 이루어진 나라라 캐나다 고유의 문화 자체도 적은편이고 요리도 마찬가지... 대신 다양한 나라들의 요리를 쉽게 접할 수 있어 기본적으론 미국과 비슷하다.
기본적으로는 호주와 마찬가지로 영국계 이주민들이 만들어 먹던 영국 요리를 기반으로 한 요리들이 바탕을 이루고 있다. 퀘벡의 경우에는 프랑스 요리의 영향을 많이 받았다. 다만 호주처럼 영국과는 다른 환경에 적응하면서 재료나 맛에 차이가 생긴 경우가 꽤 있다. 이런 요리들의 경우 캐나다에서는 일반적으로는 가정 요리로 많이 먹는다.
기후
한국에서는 러시아, 북유럽과 함께 대표적인 추운 나라로 알려져 있는데 대부분 지역이 겨울에 춥긴 하지만 1월 평균기온이 4.8℃[22]인 밴쿠버처럼 겨울에 그렇게 춥지 않은 지역도 있다. 브리티시 컬럼비아주 남서부 지역의 밴쿠버, 빅토리아 등은 캐나다 내에서 손에 꼽게 희귀한 온난한 지역으로, 겨울에 비가 많이 오는 해양성 기후를 띈다. 그래서 레인쿠버라는 별명도 있다. 그런데 이마저도 같은 BC주내에서도 오카나간 밸리쪽 켈로나와 위쪽 캠룹스정도로 내륙으로 가기만해도 눈이 펑펑 내리면서 기후가 확 추워진다. 로키 산맥너머에 도시들이 건설된 앨버타나 중서부 대평원지역의 서스캐처원, 매니토바 같은 지역은 중국 동북 3성처럼 대륙성 기후로 겨울엔 영하 40도까지 떨어졌다 여름엔 30도 위로 올라가곤 한다. 동남쪽의 토론토나 몬트리올 같은 데도 대륙성 기후를 띄지만 서쪽보단 덜 극단적인 날씨이다. > 지구 온난화 > 2010년 이후 약 3년간 토론토의 12월 날씨는 서울보다도 따뜻하다. 그러나 2010~2013년에 한국이 추웠고 서울은 12월이 추워지는 추세라 그렇기도 하다. 앞으로 토론토 기온은 더욱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 100년 당 약 1.1 ℃의 비율로 기온이 상승하고 있으며, 특히 1990년대 이후 점점 따뜻해지고 있다. 지구 온난화의 영향으로 볼 수 있다. 그런데 토론토와 캐나다 동부지역은 캐나다 특유의 낮은 기온이 지속되는 매우 긴 겨울 특성때문에[26] 토론토는 2월 3월에도 동시기 서울보다 훨씬 춥다.
동토지역인 북부 지역은 극도로 춥다. 옐로나이프의 경우 1월 평균기온은 -26.8℃로 겨울엔 영하 50도까지 떨어지며 9월부터 5월까지 눈이 오고 이칼루이트처럼 7, 8월에 눈이 오기도 하는 곳도 있다. 유콘 준주의 스낵이란 곳에서는 영하 63도가 기록된 적 있다.
동쪽과 남동쪽 캐나다(그러니까 온타리오주, 퀘벡주 등등의 남쪽)은 남부 미국과 더불어 겨울에 우빙으로 고생한다. 도로와 나무들이 얼음으로 뒤덮혀 교통사고와 얼음의 무게를 감당하지 못해 지나가는 행인들이 봉변을 당하는 경우도 있다. 이는 겨울이 아닌 7~9월 달 사이에서도 발현되는데, 바람불때 맞으면 드럽게 아프다 한국의 우박과는 다른 형태. 콩알만한 정도의 얼음 알갱이들이 짧은 시간 내에 많이 떨어지게 된다. 온타리오 내 10학년 과학 과정에 해당 사항이 수록되어 있는데, 나이아가라 폭포 근처 지역 (St. Catharines, Niagara On-the-lake, Niagara falls 등지)의 물방울 형성 과정에 연관을 두고 있다.
2021년 여름, 전례없는 역대 최악의 폭염이 BC주에 들이닥쳤다. 무려 40도를 넘기는 말도 안되는 최악의 폭염에 800명이 죽는등 그야말로 재앙이 따로 없는 모습을 보여주며 지구온난화의 위협이 캐나다마저 집어 삼키고 있는 상황이다. 얼마나 심하나면 한국 최악의 폭염이라 불리는 2018년은 아무것도 아닐 정도로 45~50도까지 가볍게 올라가는 어마어마한 수준이다. 아예 리턴이란 마을은 대부분이 산불로 전소당했다. 게다가 리턴의 월평균기온은 23.4°C로 서울 22.8도보다도 높았다. 즉 서울보다 캐나다가 평균 기온도 높은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