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식당에서 음식을 나누어 먹는것에 대한 질문입니다.

미국 식당에서 음식을 나누어 먹는것에 대한 질문입니다.

작성일 2006.09.21댓글 2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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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미국 여행을 다녀왔는데..음식 나누어 먹는 것에 대해서 아내랑 의견 충돌이 있어서요...담에도 가야 하기 때문에, 한국인에 대한 민패나 나쁜 인상은 주기 싫어서 물어봅니다.

 

미국문화를 잘 아시는 분의 답변 부탁드립니다.

 

 

첫째, 맥도날드나 인앤 아웃 같은 패스트푸드 집에서 음료수나 버거 하나를 같이 먹는 것은 잘못된 건가요? 와이프가 음료수는 하나만 뽑이라고 해서..좀 쪽팔렸습니다. 다른 사람들은 다 각자 뽑아먹는데..저랑 와이프만 그러니깐...괜히 눈치보이더라구요~~

 

둘째, Outback같은데서, 음식을 시켜먹는데, grilled stack 나 rib같은 것을 같이 나누어 먹는 것은 잘못된 것인지요? 참 음료수 나누어 먹는 것도 포함입니다. 이번에는 outback에 가서각자 시켜 먹었는데, 잘모르겠더라구요~

 

셋째, 호텔 청소 팁에 관련된 문의입니다. 저는 돈이 적은것 같아서 2~3$ 정도 놓고 가는데..아내는 1$만 놓고 가라고 하더군요..요즘 얼마 주는게 대세입니까??--;;

 

넷째, 렌터카 운전하다가 내리막길에서 75~80마일이 속도를 냈던것 같던데...

갑자기 길 가의 등에 제 계기판에서 나던 속도랑 같은 숫자가 찍혀서요~

혹시 한국처럼 과속 카메라에 걸린 것은 아닌지요??

아니면, 폴리스 아저씨가 쫏아오지만 않으면 과속은 안걸린 건가요?

제한 속도에서 5마일까지는 봐주는가요?

 

다섯째, 주차하다가 빨간라인에 조금 삐져나왔습니다. 지나가던 멕시칸이 이거 주차 딱지 받는다고 이야기해줘서 다른 곳에 주차했는데..조금만 삐져나와도 주차위반 딱지 발급받나요??

 

다 답변 안해주셔도 됩니다. 아는데로 답변부탁할께요~

그럼~

 

혹시 저희가 잘못한 것 있으면 지적해주세요.


#미국 식당에서 팁 문화 #미국 식당에서 팁 #미국 식당에서

profile_image 익명 작성일 -

1. 보통 음료수나 커피는 그냥 개인적으로 시켜 먹습니다. 한명당 하나 꼴로 시켜 먹지요. 

그렇지만 눈치볼 필요는 없습니다. 그걸 가지고 뭐라고 하는 사람도 없고, 신경쓸 필요도 없는거니까요. 예를 들어서 소다를 많이 안먹고 그냥 목마른 차에 두어모금만 먹으면 되는데 하나를 더 시켜서 먹을 필요는 없지 않겠습니까??

 

음식이 양이 많아서 나누는 것은 괜찮습니다. 접시하나 더 달라고 해도 기분 좋게 가져다 줍니다. 저희는 애가 있고, 애 엄마는 많이 먹지 않아서 보통 레스토랑에 가면 어른 것 두개 시켜서 셋이서 나누어 먹기도 했습니다. 이제는 애가 커서 옛날이야기지만.. ㅋㅋ

 

2.  그냥 본인 식사량과 본인 취향이지요. 혼자 두개를 시켜서 먹다가 싸가지고 가든지

아니면 둘이 하나를 시켜서 나누어 먹든지, 한명만 먹고 한명은 속이 안좋아 구경만 하든지, 본인의 의사대로 하면 됩니다. 

 

3. 호텔팁은 침대하나당 1달러 정도 주면 넉넉합니다.

미국에서 메이드로 일하는 여자애들하고 이런 저런 이야기를 나눈 적이 있었는데...

미국 사람들 가운데에서도 1달러도 안놓고 나가는 사람이 숱하게 많다고 하더군요

 

4. 길가에 스피드건과 속도판을 놓고 보게끔하는 것은 조심하라는 뜻입니다.

아무생각 없이 운전하고 가다가 보면 길이 좋은 곳이나 내리막길에서는 80-90 그냥 넘어가기 일쑤입니다. 그런 경우에 그런 속도판을 보게되면 일단 자기도 모르게 속도를 줄이게 되지요. 경찰이 따라붙지 않았다면 상관없는 일이지만... 그래도 제한속도를 많이 넘어서지 않는 범위에서 운전하기 바랍니다.

 

보통, 일반도로에서 5마일내, 고속도로에서 10마일내 정도는 그냥 넘어갑니다.

 

5. 바퀴가 걸렸든지 아니면 옆에서 봐서 차체가 빨간선을 넘었든지 일단 빨간보도블럭에 차가 걸쳐 있는 것을 주차단속하는 사람들이 보면 티켓을 발부합니다. 주차 하지 말라는 곳에는 주차를 하지 말고, 과속하지 말라는 곳에서는 과속하지 않아야 편하게 살 수 있는 나라입니다. 안그러면 다 돈으로 때우는 일이지요.

 

특별히 잘못하신 것 없으시네요. ^^;;

 

미국애들 식당에 가서 뭐 먹을 때 보면, 애들도 애들 메뉴로 다 시켜 주곤하더군요.

밥먹다 말고 뽀뽀하고 별짓을 다하면서도 음료수나 음식을 나누어 먹는 것은 별로 못봤어요. 그런 부분에서는 한국사람들과 틀린 것 같아요. ㅋㅋ

 

 

profile_image 익명 작성일 -

추가로 그냥 답변 보충해드릴꼐요.

 

첫째, 맥도날드나 인앤 아웃 같은 패스트푸드 집에서 음료수나 버거 하나를 같이 먹는 것은 잘못된 건가요? 와이프가 음료수는 하나만 뽑이라고 해서..좀 쪽팔렸습니다. 다른 사람들은 다 각자 뽑아먹는데..저랑 와이프만 그러니깐...괜히 눈치보이더라구요~~

- 멕도날드 같은 fastfood점 같은데서는 프라이스 하나만 시키고 가티 먹어도 머라고 안합니다. 음료수도 당연히 두개 먹을 필요는 없어요 큰거 하나 시켜서 나눠먹어도 머라고 그러는 사람없읍니다. 이런데서는 챙피할 일이 없거든요.

 

둘째, Outback같은데서, 음식을 시켜먹는데, grilled stack 나 rib같은 것을 같이 나누어 먹는 것은 잘못된 것인지요? 참 음료수 나누어 먹는 것도 포함입니다. 이번에는 outback에 가서각자 시켜 먹었는데, 잘모르겠더라구요~

- outback이나 tgif, 이런 family restaurant에서도 음식 시키고 나눠먹어도 머라고 안합니다.

물론 음료수도요.

이런 음식때문에 저희도 다른분들하고 먹을때 조금 에러사항이 있는데요 머냐면..

솔직히 family 식당이나 fastfood점 같은데서 멀먹고 어떻게 먹든 신경도 안쓰고 그럽니다. 하지만 조금 fancy한곳 같은데 가면 이렇게 먹지는 않죠. 차라리 내가 안먹음 안먹지 하나 시켜서 둘이 나눠먹지는 않읍니다.

저같은 경운 둘이 가서 제가 안먹어도 저는 가볍게 와인이나 한잔하구요.

에퍼타이저 같은건 하나 시켜서 둘이 먹읍니다. 어차피 마니 못먹는 사람도 있으니까요. 괜찮은데는 하나 시켜도 두개로 나눠저 주는 경우도 있읍니다.

하지만 main dish을 나눠먹지는 않죠.

하지만 굳이 fancy한데가 아니면 그렇게 안해도 됩니다. fancy한데는 service도 좋구 가격도 비싼데 그런데 오는 사람들은 당연히 쓰고 먹어야 하는데 촌티 내면 식당에서도 시러하게 되구요. 하지만 알려드린데로 위 같은데는 크게 신경쓰실 필요는 없읍니다.

하지만 가끔 정말 어떤분들은 그런데 가도 비싸다고 그러면서 나눠먹자고 하는분들이 있는데 조금 쪽팔리더라고요..아니 비싼거 모르구 왔나...그럴바엔 오지를 말지..그러면서..제가 더 그렇읍니다.

 

 

 

셋째, 호텔 청소 팁에 관련된 문의입니다. 저는 돈이 적은것 같아서 2~3$ 정도 놓고 가는데..아내는 1$만 놓고 가라고 하더군요..요즘 얼마 주는게 대세입니까??--;;

- 호텔도 어디냐에 따라 틀립니다. 그 $1 은 15년전 해외여행 나갈때 여행사에서 팁을 잘안나뚜는 한국사람들을 위해서 무조건 꼭 밥먹고도 $1 자구 나올때도 $1 이래서 한국 사람만 그렇게 나두고 다닙니다.

15년전에 $1 주던거 지금도 $1 주고 있으니 .....머 $1 주어도 머라고 안합니다만...

저 같은 경운 좋은데서 자면 $10 - $20 정도도 나두고 보통 호텔에 따라서 $2 - $5 정도 나둡니다. 4개월전에 hyatt에서 묵었는데 팁 $5 나두었더니 가져가지 않더라고 그래서 $10 나두었더니 그건 가지구 갔읍니다. ^^  안받겠다 그거죠 ^^

방값도 하루에 $500 가까이 되서 쪼잔한거 같아서 걍 $10 계속해서 날마다 남겼죠.

 

 

넷째, 렌터카 운전하다가 내리막길에서 75~80마일이 속도를 냈던것 같던데...

갑자기 길 가의 등에 제 계기판에서 나던 속도랑 같은 숫자가 찍혀서요~

혹시 한국처럼 과속 카메라에 걸린 것은 아닌지요??

아니면, 폴리스 아저씨가 쫏아오지만 않으면 과속은 안걸린 건가요?

제한 속도에서 5마일까지는 봐주는가요?

- 플래쉬가 나오면서 속도 나오는거면 찍힌거고 아니면 그냥 속도만 보여주는 경우가 있읍니다. 번쩍거리는거 없었는지요? 번쩍거리는게 없었으면 안걸린겁니다. 번쩍 거렸으면 걸린거구요. 나중에 벌금 내라고 랜트카 회사로 연락이 갑니다. 그럼 그거 꼭 내셔야지 안그럼 미국 재입국할떄 불이익 당할수 있다고 미세관에 써있읍니다.

봐주는건 없어요. 보통 제한속도에서 아래위로 5마일은 괜찮다고 하는데 재수없으면 다 잡읍니다. 제가 살던 샌프란 동네는 시내에서 25마일인데 여기서는 무조건 잡읍니다. 27마일을 발던 29마일은 발던지 간에요.

 

다섯째, 주차하다가 빨간라인에 조금 삐져나왔습니다. 지나가던 멕시칸이 이거 주차 딱지 받는다고 이야기해줘서 다른 곳에 주차했는데..조금만 삐져나와도 주차위반 딱지 발급받나요??

- 빨간색은 어디까지 조금인지 모르겠네요. 보통 타이어까지 들어가면 괜찮다고 하지만 다 구라입니다. 빨간색 조금이라도 침범하면 티켓먹을수가 있읍니다. 괜찮다라고 이야기 하는건 안걸렸으니 그런말 하는거구요. 저희 형이 경찰인데 다 잡읍니다. 다만 잘 안잡는거지. 그리고 빨간불이 넘어가면서 어디가 얼마만큼 방해가 되는지에 따라서 그냥 봐주는거죠.

 

팁이라는건 고마움에 표시입니다. 하지만 워낙 당연히 내다시피 하는 경우가 많은데...

( 특히 한국 식당, 서비스는 개판이면서 ) 그런데 안가면 그만입니다. 정말 그지 같으면 그런데 가시지 않으면 되구요. 그런데 가서 좋은걸 바라는게 이상한거죠.

미국엔 그런말이 있읍니다. 머든지 돈을 낸만큼에 서비스를 받는다구요.

호텔, 식사, 여행.. 모든것을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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