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방콕 여행일정 좀 봐 주세요,일일투어에 대해서도 가르쳐주세요(내공...

안녕하세요. 여행 전문가는 아니구요, 먼저 갔다온 경험으로 말씀드리겠습니다~~ 

100% 제 주관적인 의견이니 참고 정도만 하셔요.

사람들이 추천하는 곳을 빡시게 구경하시는 것도 좋은데요, 사람마다 취향이 달라서 미리 결정을 하시고 

여유있게 다녀오시는 것도 좋을듯 하네요. 

우선, 월요일 화요일에 일정으로 예정하고 있는 곳들은 대부분 방콕의 서쪽 카오산로드 쪽입니다. 

이쪽에서 일일투어를 하시려면 카오산로드쪽에 있는 (엄밀히 말하면 카오산 로드는 아닙니다.) 한국인 

여행사 (동대문 여행사, 홍익 여행사)를 통해서 예약을 하시면 됩니다. 

직접 방문하셔서 이것저것 물어보시고 예약하셔도 되구요, 홈페이지를 통해서 하셔도 되는데요, 온라인으로

예약을 하실때는 외화 입금을 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습니다. 

(1) 월요일

초기일정이 대부분 방콕의 서쪽 카오산로드 쪽에서 가기 좋은 곳이라 그쪽으로 숙소를 정하시는 것이

좋을것 같습니다. 

도착해서 체크인 한 후 왕궁, 왓포등을 구경하시고, 한국인 여행사에 들러서 다음 일정들을 예약하시는 것이 좋을듯 합니다. 

cf) 수상시장 반나절 코스는 오전에만 출발하므로 월요일에는 다녀올 수 없겠네요. 

(2) 화요일

수상시장은 오전 8시에 출발해서 오후 1시경에 돌아오는 코스가 있습니다. 

아니면 수상시장과 아유타야를 일일 투어로 묶어서 다녀오는 코스도 있습니다. 

아유타야가 앙코르와트와 비슷한 분위기가 납니다만 앙코르와트만큼 볼것이 많지는 않은듯 합니다. 

하루 일정보다는 반나절이 괜찮을듯 하네요. 

(3) 수요일

수상투어는 수상버스를 타고 자유롭게 다니시는 방법이 있구요, 배위에서 식사를 하는 크루즈 비슷한 

배를 탈 수도 잇습니다. 

아침일찍 수상버스를 타시면 새벽사원의 가장 아름다운 모습을 보실 수도 있습니다. 

새벽사원은 카오산로드쪽 버스 정거장에서 3번째 정도 아래, 왓포사원 맞은편에 있습니다.

그리고 쑤언룸 야시장은 비추천입니다. 짜뚜짝주말시장에 비해서 볼것도 많지 않구요. 

가격역시 짜뚜짝의 두배~세배 정도를 받습니다. 

택시기사분 말로는 조직폭력배가 이권에 개입하면서 분위기가 많이 바뀌었다고 하더군요. 

그리고 시내 중심가의 쇼핑센터, 백화점 등은 홍콩을 상상하시면 안됩니다..^^ 

저라면 오전에 수상버스 투어를 하고 여유있게 다른 여행지로 이동을 할것 같습니다. 

cf) 방콕의 중심가, 짜뚜짝 주말시장은 귀국하기 전날 가보시는 것이 좋을듯 하네요. 

(3 - 1) 

파타야 - 남자분들이라면 가보실만 합니다. 

파타야에서는 이름이 기억나지 않는 산호섬은 가볼만 합니다만, 그 외에 관광지들은 약간 인위적으로 

만든 것 같은 인상이 강하더군요. 나이트라이프가 나름 괜찮으니 남자분들이라면 괜찮을듯 하네요. 

그 외 게이쇼, xxx쇼 등이 있습니다. (xxx 쇼는 관광객이 참여할 수도 있습니다.)

(3-2) 

여자분들도 계시다면 파타야보다는 코창을 추천하고 싶습니다. 

방콕에서 출발하면 6시간 정도 (버스+배) 걸리는 곳인데요, 아직 개발중인 곳이고 쓰나미의 피해가 

거의 없었던 곳이라 깨끗한 자연속에서 휴양을 할 수 있습니다. 

푸켓등에 비해서 물가도 싼편이라 괜찮더군요. 

코창을 가시면 코끼리여행사라는 한국인 여행사를 통해서 스노클링, 낚시, 스쿠버다이빙, 코끼리트래킹

등을 예약할 수 있습니다. 

파타야를 가시면 1박 2일 ~2박 3일, 코창을 가시면 2박 3일 정도가 적당할듯 합니다. 

(4) 금요일 정도에 방콕으로 돌아와서 휴식 및 시내관광을 하시면 될듯 하네요. 

바이욕 스카이 호텔 (83층) 에서 야경을 보시는 것도 괜찮구요. 시내의 밤문화를 느껴보시는 것도

좋을듯 합니다. 

(5) 토요일에 짜뚜짝 주말시장을 다녀오신 후에 중심가 쇼핑을 하시면 될듯 하네요. 

cf) 똠양꿍은 어딜가든 먹을 수 있는데요, 카오산로드에 똠양꿍 집이 괜찮더군요. 하얀색 간판인데 

한국인 여행사와 게스트하우스가 몰려있는 곳에서 카오산로드로 들어가면 경찰서 맞은편에 있습니다. 

수끼가 혹시 MK수끼를 말씀하시는 것이라면 비추입니다. 

채선당이나 등촌샤브샤브가 몇 배는 낫습니다. 아니면 차라리 카오산로드 쪽에 있는 일본음식점에 

가시는 것이 좋을듯 합니다. 

현지 여행사 사이트는 태사랑 홈페이지를 찾아보시면 나와 있구요. 환전은 국내 은행에서 미리 바트화로 

바꾸어 가시는 것이 좋습니다. 비상금 정도를 한화로 가져가셔서 현지 환전소 (은행환전 비추) 에서 환전

하시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