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로 여행을 가려고 하는군요.
아래에 2박3일로 해서 여행코스를 정리하였으니까 참고하세요.
아래 여행코스는 서귀포시 중문 쪽에 있는 숙소를 기준으로 해서 짰으며
항공기 시간과 그 날 그 날 상황에 따라서 다소 달라질 수 있으므로
적절하게 변경하시면 될거예요.
< 제1일 >
공항 - 하귀 ~ 애월 해안도로 - 협재 해수욕장 - 신창 ~ 용수 해안도로 (풍차해안) - 수월봉 (차가 정상 까지 올라감) - 송악산 전망대 - 사계리 해안도로 - 대유랜드 (실탄사격 : 권총사격, 소총사격, 클레이사격) - 바다다 (카페) - 숙소
< 제2일 >
숙소 - 지삿개주상절리대 - 중문 해수욕장 - 천제연폭포 - 박물관은 살아있다 - 세리월드 (카트, 승마, 미로공원) - 외돌개 - 서귀포 매일올레시장 - 숙소
< 제3일 >
숙소 - 오설록 티 뮤지엄 - 성이시돌 목장 - 금악오름 - 동문시장 - 공항
하귀 ~ 애월 해안도로는 제주도 해안도로 가운데에서
경관이 좋아서 인기가 있는 드라이브 코스이구요.
신창 ~ 용수 해안도로는 바닷가를 달리면서
풍차를 볼 수 있어서 이색적이랍니다.
또한 한국의 아름다운 길 100선에 선정된
사계리 해안도로는 멋진 경관으로 유명하구요.
이 외에도 해안도로는 꼬~옥 드라이브 해보세요.
제주도 여행의 맛을 느낄 수 있을거예요.
송악산 전망대까지는 주차장에서 16분 정도 걸어가는데
길이 그리 경사지지 않아서 걷기 괜찮구요.
전망대 까지 걸어가면서 보이는 바다전망과
주변 경관이 정말 좋습니다.
저는 욕심을 좀 더 내어서 분화구 까지 올라갔는데
분화구로 올라가서 보이는 바다전망은 좀 더 시원합니다.
분화구 까지 올라가는 시간은 얼마 안걸리지만
나름 경사가 가파른 편이예요.
거동이 불편한 분들은 전망대 까지만 다녀와도
충분히 만족할거예요.
지삿개 주상절리대는 해안에 형성된 기암절벽으로
5~6 각형 모양의 여러 돌기둥이 한데 뭉쳐서
마치 위로 솟아오른 듯한 형상을 하고 있습니다.
바위에 부딪치는 파도와 어울어져서 장관을 이루는데
제주도에서 대표적인 관광지 가운데 하나로 해안절경을 볼 수 있습니다.
중문 해수욕장은 제주도에서 대표적인 해수욕장 가운데 하나인데요...
경관이 매우 좋구요.
앞으로는 바다가 펼쳐지며 뒤로는 절벽이 병풍처럼 서 있어서
해안 절경을 볼 수 있으며 그 절벽 위로는
하얏트호텔, 신라호텔, 롯데호텔이 나란히 있습니다.
중문 해수욕장에서 각각의 호텔로 올라가는 계단이 있어서
해수욕장에서 호텔로 올라가거나 호텔에서 해수욕장으로 내려올 수 있습니다.
"박물관은 살아있다"는 눈의 착시효과를 활용한
트릭아트 작품 등을 전시해 놓은 곳이예요.
나 자신이 마치 작품 속에 들어가 있는 것처럼 보이게
사진을 찍을 수 있도록 해놓아서 저도 몇 장을 찍었어요.
나름 인상적이었던 관광지랍니다.
서귀포 매일올레시장은 제법 많이 알려져서
관광객들이 많이 가는 핫한 장소랍니다.
규모도 크고 나름 깔끔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다음은 제주도 여행할 때 도움이 될만한 사항을 정리하였습니다.
숙소 위치를 잘 잡으면 한 곳에서 2박을 머무르면서
제주도를 원할하게 구경할 수 있는데요...
중문관광단지 쪽에 숙소를 정하면 여러 면에서 편하답니다.
중문에는 볼 만한 곳이 많이 모여 있어서 관광하기가 무척 편하구요.
지역을 나누어서 효율적으로 여행할 수 있습니다.
또한 편의점, 식당, 마트, 이마트, 맥도날드, KFC, 커피숍,
치킨집, 피자집 등 주변 편의시설이 잘 갖추어져 있어서
지내기에도 좋구요.
그럼, 중문 근처에 있는 예쁜펜션을 소개할께요.
다솜펜션이라는 곳인데요…
할인행사를 해서 객실을 저렴하게 예약할 수 있었구요.
여기를 통해서 렌트를 할인된 금액으로
예약할 수 있어서 도움이 되었습니다.
중문에 있는 컨벤션센터를 조금 지나 대포항이라는
작은 포구 인근에 위치하고 있는 다솜펜션...
숙소에 처음 도착해서 2층 객실로 올라가는 갈색의 나무 계단...
계단 부터가 마음에 들었어요~
나트막하여 아이들이 오르내리기에도 큰 위험이 없어 보였지요.
저희는 24평 객실에 묵었는데, 부엌과 식탁이 놓인 거실을 사이로
꽤나 큰 방이 두개 있었습니다.
어른 여덟명 정도는 무리가 없어 보이는..^^
우선, 화장실 부터 살폈습니다.
(제가 워낙 화장실이 깨끗해야 직성이 풀리는 성격이라..)
화장실은 물기하나 없이 깨끗하게 정돈 되어 있었고,
하얗고 깨끗한 수건이며, 갖가지 소모품들이 정갈하게 비치 되어 있었습니다.
다음은 부엌.. 딱 제가 좋아하는 스타일의 그릇들...
그 가지런함과 청결함이 제 눈을 확 끌었습니다.
이부자리들도 모두 산뜻하고 기분 좋은 느낌이었습니다.
대포항이 자리잡은 바다가 내려다 보입니다.
거실에서 일출을 볼 수도 있을 듯 합니다.
아쉽게도 저희는 보지를 못했지만 말입니다.
음... 화려하거나 하지는 않았지만, 깨끗하고 정갈한 느낌만은
여러번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을 듯 합니다.
마지막으로..다솜펜션에 계신분들... 참으로 친절합니다.
무엇이 필요하거나 궁금하거나, 또 곤란한 일이 생겼을 때...
음..설명 필요없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