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모터쇼가 열릴때마다 한국의 자동차라는 잡지를 발매했었는데 그게 왜...

Question

옛날 서울모터쇼가 코엑스에서 했을 때, 저는 나들이 기념으로 한국의 자동차라는 잡지를 구했었습니다. 그 잡지는 시발(욕 아닙니다.) 자동차부터 엑셀, 르망 등의 당시 국산차의 사진과 제원으로만 있던 단순한 잡지였습니다. 마지막에는 부록으로 자동차가 만들어지는 과정이라든지 서울모터쇼 소개라던지 이런 내용들이죠. 다른 잡지들에 비하면 2년에 한 번 열리는 모터쇼에서나 팔리던 잡지죠.

모터쇼는 2005년을 기점으로 킨텍스에서 했지만, 킨텍스 초반(2005_2007)까지만 해도 있었지만 2007년에 CD와 함께 발행된 2007년판 잡지가 결국 마지막 발행호였다는 것을 이제서야 깨달았습니다. 2009년 이후로 19년까지 십 년동안 가보았지만 그 어디에도 한국의 자동차 잡지는 없었습니다. 판매원에게 있냐고 물었더니 그런 잡지는 없다고 하거나, 또는 아예 존재자체를 모른다고 하네요.

그 잡지가 없어진 게 2019년부터가 아니라 그보다 십년 전인 2009년 모터쇼부터 안 나오더라고요. 이제와서 생각해보니 이미 2010년대로 넘어가면서 변화를 못 이기고 발행을 중단해버린 뒤였죠. 2010년대에 개최한 서울모터쇼에서는 가이드북이나 모형들만 있지 그 잡지는 단 한권도 없는 건 두 말할 것도 없죠.

제가 그래서 한국자동차산업협회에 문의를 해봤는데요. 이미 2010년대부터 인터넷 블로그나 네이버 다음 등으로 정보 찾는 방법이 다양해지고, 발전하면서 더 이상 나오지 않는다고 하던데 안 나오는 이유가 말 그대로 변화를 못 이기고 발행이 중단된 건가요?

Accepted Answer

수익성 문제로 폐간된 것으로 보임. ​ 말 그대로 단순 정보는 인터넷에 더 빠르고 정확하게 올라오기 때문임. ​ 잡지도 수집의 품목이 되기 때문에 아쉬울 수 있는데 이제는 어쩔 수 없음. 수많은 일간지도 메이저 신문사만 빼고 인터넷신문사로 전환된 이유가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