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라라동물의료원입니다.
남아 중성화수술에 대해서 간략히 설명해드리겠습니다.
중성화 수술이란 고환을 제거하여 수컷의 수정능력을 억제시키게 되는 수술을 말합니다.
중성화 수술은 수정능력을 억제시킴으로써 과잉 공격성과 바람직하지 않은 배뇨습관을 감소시킬 목적으로 합니다. 이는 안드로겐(남성호르몬)과 관련된 질환, 전립선 질환, 항문주위 선종, 회음 탈장을 예방 하는 데에도 도움이 됩니다. 그 외에 선천성 기형, 음낭의 종양 및 농양, 내분비 이상일 때에도 중성화 수술이 필요합니다.
중성화 수술은 6~7개월 이하의 동물에서 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입니다. 이때까지는 원하지 않는 행동을 아직 학습하지 않은 시기이기 때문에, 6~7개월 이하의 연령에서 수술을 하게 되면 불필요한 과잉 행동, 본능적인 배뇨습관, 과도한 공격성, 짖거나 무는 행동 등을 제어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그러나 이 시기가 지났더라도 중성화 수술을 하는 것이 위의 행동들을 제어하는데 효과적이며, 또한 위에 언급한 여러 질환의 예방 및 치료에 필수적입니다.
동물의 연령, 내재된 질환 유무에 따라 혈액검사, 방사선 및 초음파 검사, 심전도검사, 혈압검사 등을 받게 됩니다.
수술 전 검사를 미리 받은 후 수술일자를 예약합니다.
수술전일 저녁 9시 이후에는 금식을 시켜주시고 음수만 공급해 줍니다.
수술 당일 내원하게 되면 수술 2시간 전부터 수액과 항생제 및 진통제를 먼저 처치 받게 됩니다.
[털 밀기- 소독- 전마취 -모니터장착– 본마취- 본소독- 수술-수술종료]에 소요되는 시간은 약 한 시간 이며 산소공급을 받으며 마취에서 완전히 깨어나는데 약 2-4시간 정도 걸립니다.
일반적으로 당일 퇴원을 원칙으로 하나, 환자의 안전과 안정을 확인해야 하는 경우에는 수술당일 1일 입원이 추천됩니다. 입원 후에는 다음날 퇴원하게 되고, 약 2일 통원 치료를 받은 후 정해진 내복약 복용 후 7일 이후 내원하여 실밥제거를 하면 모든 과정이 종료됩니다.
수술전검사 및 수술 이후 치료를 잘 받게 되면 별다른 부작용이나 합병증은 없습니다. 다만 너무 어린 연령 (5개월 이하)에 수술을 받는 것도 좋지는 않습니다. 담당 수의사와 상담 후 가장 좋은 시기에 수술을 받게 해주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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