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와주세요 너무 힘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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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지금 초6입니다. 원래 서울에서 살다가 대학을 쉽게 갈려고 지방(강원도)쪽으로 이사를 왔습니다.저희집이 너무 보수적이고 엄격한거 같아서 말해봐요. 왜 그런지 모르겠는데 제 친구들만 봐도 무슨 저런 찌질이들이랑 노냐, 놀이터에서 왜 저러고 노냐,수준 떨어진다,애들이 왜 이렇게 촌스럽냐 등등 제 친구들을 완전히 무시해요. 그걸 거의 매일 듣고있고 주말에 놀러간다고 해도 거의 허락해주는게 없어요. 제 친구들은 통금이라는게 있는데 저는 통금 자체가 없고 그냥 2-3시간이면 바로 들어오라고 계속 전화하고 제가 전화 안 받으면 제 친구들한테까지 전화해서 들어오라고 하고요. 매일 이런게 반복되고, 디른 애들이랑 놀지도 못하고 자꾸 비교되는거 같아요. 친구들이 전화오는 거 보면 왜 이렇게 엄격하냐 하고 그냥 다 짜증나요 사춘기가 아니라 다른애들은 많이 풀려있는거 같은데 저만 혼자 애들이랑 다른거 같아요.주말에 놀러갈려고 하면 저번주에 놀았으면서뭘 또 노냐고 하고 너무 간섭이 심한거 같아요. 놀려면 어디서,누구랑,얼마나,몇시간 다 보고해야되고 인스타 팔로워 목록도 보면서 누구냐해요.. 제 사생활이 있는데 하나하나 다 얘기해야되는게 너무 짜증나고 스트레스에요.. 어떻게 해야할까요
학업 가족 스트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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