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살 아이 등원이 힘들어요

5살 아이 등원이 힘들어요

작성일 2021.12.03댓글 1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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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원할 시간이 되면
꼼지락꼼지락…
안가려고 하지도 않아요
어린이집은 가겠데요 ㅜㅠ
긍데 버스오는 시간이 다가오는데도
동생(아기)만지면서 장난치고 …
옷도 스스로 안입고 입혀 줄때까지 기다려요
양치도 안하려고 뺀질뺀질 … 말을 듣질 않아요
“시간 다되가요~~ “해도
화가나서 소리질러야 그제서 천천히 준비해요 ㅜㅠ
화안내고 소리 안지르고 싶은데…
아침에 시간 맞춰야 하니까…
어쩔수가 없네요
혹시 좋은 방법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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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ofile_image 익명 작성일 -

아이가 등원하기 힘들어하는 걸 꺼에요

그래서 가기 싫지만 가야되니 그렇게 미온적으로 나오는 행동이죠

그럴때는 칭찬, 보상이라는 방법을 쓰세요

다그치고, 소리지르면서 이야기하면 아이는 주눅들고

나중에는 힘들어도, 속상해도 표현안하는 아이가 되기 쉽고,

남의 눈치를 많이 보게 될겁니다

조금더 일찍 일어나서 동생이랑 놀게하고

시간에 맞춰서 씻고, 밥먹고, 옷입게 하고

등원한다면 마구마구 칭찬해주고,

간접적으로 동생한테도

"형아(오빠, 언니, 누나)가 유치원간다 멋지지?

너도 형아처럼 저렇게 해야돼" 하면서 칭찬해주면

더 효과가 좋을겁니다

하원해서 집에 오면 "힘들었지 잘했어, 넘넘 대견해 선생님이 전화해서

오늘 말도 잘듣고 친구들과 잘 놀았다고 해서 엄마 기분이 아주 좋다" 는 식의

칭찬을 많이 해주고, 만약 실수하거나 잘 못한게 있다면 괜찮다고 안아주며

쓰담쓰담해주면 좋을겁니다

동생 육아때문에 아이한테 신경을 많이 못쓰실 수 있겠지만

자잘한것까지 신경쓰면서 칭찬과 보상으로 아이를 대하다보면

그 맘을 알며 아이가 해야할 일들을 아주 잘 할겁니다

하루아침에 달라지기는 어렵지만 포기하지 않고 자꾸 하다보면

어느새 많이 달라져있을테니 그렇게 해보시길요~~

힘내세요~~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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