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개월된 남자아기...어린이집에 보냈는데...엄청 울고 난리에요...ㅜㅠ

22개월된 남자아기...어린이집에 보냈는데...엄청 울고 난리에요...ㅜㅠ

작성일 2008.04.29댓글 5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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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째 출산이 두달 안 남았어요..08년 6월 중순에서 말일 예정입니다...

 

첫아기가 남자아기인데 현재 22개월 정도 됐네요...성격은 잠투정이 있고, 졸리면 화내고 소리지르고

 

땡깡부리고...잠투정만 아니면 잘 놀아요~자동차에 관심이 아주 많고요..

 

배는 남산만하게 불러오는데 첫아기는 자꾸 손잡고 어디가자고 누워있으면 일으키고, 낮잠도 잘 안자거든요..

 

암튼 몸이 피곤해서 더 그런지..아주 애보기가 힘들어 죽겠더라구요...

 

아기한테 짜증도 잘 내고 날카로운 말투로 신경질도 내고...이러면 안되지 하면서도 잘 안되더라구요...

 

둘째 낳고 그러면 큰애한테 더 스트레스 푼다고 언니가 큰 애를 어린이집에 보내면 어떻겠냐고 해서 집 주변에

 

두 군데 가보고 선생님이 좋아보이는 곳으로 보내기로 하고 울 아기랑 가봤어요...

 

다음은 아기 반응이에요...

 

4월 23일 수요일

-어린이집 상담하러 간 날

-어린이집에 있는 장난감 자동차에 관심을 갖고 논다.

-엄마가 상담을 마치고 집에 가자고 하는데 싫다고 도리질을 친다

-선생님이 두고 한 시간 후에 와보라고 해서 그렇게 했다

-한 시간 후 잘 놀고 있다. 표정엔 웃음이 없지만 그래도 나와 집에 가기 싫어했다

-조금 후에 다시 와서 어부바 하고 집에 가자고 하니 업힌다.

-아이가 울지 않고 잘 적응하겠다고 선생님이 말했다.

 

4월 25일 금요일

-적응시키기 위해 오라고 해서 준비물 이거저거 챙겨서 갔다.

-선생님 손을 잡고 들어서며 웃지는 않지만 나한테 빠빠이 손 흔든다

-오후 12시 반-아기가 날 찾는다고 전화가 왔다.

-데릴러 가니 누워서 기저귀를 갈고 있다. 눈썹이 젖어있었다..운 모양이다..

-순순히 누워서 기저귀를 가는 모습이 신기했다...평상시엔 절대 안 누워있는다..

  그리고 울 아기는 대소변을 가릴 줄 알았다..기저귀는 외출시나 잠잘때만 채웠다..

  선생님께 말씀 드렸더니 다른 아기들과 5월부터 본격적으로 훈련에 들어가니 지금은 채우자는 식으로

  말했다...

-어부바하고 집에 오는 길에 잠이 들었다...난 잠투정 하느라 울었나보다 하고 넘겼다...

 

오후 3시(동사무소에 보조금신청하러 가면서 아이를 한 시간 정도 더 맡긴다고 데려갔다)

-아기는 한 숨 자서 그런지 방긋 방긋 잘 웃으면서 미끄럼을 탄다..다른 친구와 함께..

-엄마 갔다온다고 빠빠이 하면서 나서니 표정이 조금 굳으면서 울지는 않았다...

-문닫고 서류 챙기러 집에 왔더니 친정엄마가 김치 가지고 오셨다..아기 잠깐 보고싶다고 어린이집 위치도

  알아둘겸 동사무소 가기전에 친정엄마랑 어린이집에 들렀다...

-문이 열리자 울 아기가 또 울었던 채로 문 앞에 서성인다...할머니를 보더니 울며 안긴다..

-친정엄마가 집에 데려가서 본다고 데려왔다...아직 아기라서 보내지 말라신다...

 

4월 28일 월요일..

-아침 10시쯤 데려갔다 순순히 따라온다...

-놀잇감에 관심을 보이며 놀길래 엄마 이따가 온다고 놀고 있으라고 하니깐, 불안해서 어쩔줄을 몰라하더니

  악~~소리를 내며 눈물범벅이 되어 발버둥치며 운다..(처음 봤다 ..이렇게 우는건..)

-원장님은 나보고 가라고,,,선생님은 발버둥치는 울 아기를 데리고 방에 들가셨다...

-가슴이 넘 아팠지만 겪는 과정이니깐 괜찮다고 엄마가 이러면 아기가 더 힘들다고 한시 반쯤 오라고 했다.

-집에 가서 전화하니 이제 괜찮다고 안 운다고 하신다...

 

1시쯤 .....

-데릴러 갔다 ..포대기 챙겨서...

-어린이집 문에 귀를 대보니, 한 아기가 악을 써가며 소리지르며 운다...아...우리 아기다...

-얼른 초인종을 눌러 문을 여니 선생님이 다른 아기를 안고 나온다..

-우리 아기는 문 앞에 서서 소릴 지르며 울고 있었다...얼굴은 눈물 콧물 범벅이 됐다...너무 속상했다..

-얼른 안고 달래주니 그친다...

-선생님은 친구와 미끄럼틀을 같이 타고 놀다가 친구가 가버리니깐 우는 거라고 했다...너무 심하게 우는 내 아기

  ..만약 선생님이 안고 나온 아기가 울지 않던 다른 아기가 아니고 울고 있던 우리 아기였다면...하는 생각이 들었   다..

-오늘은 점심도 많이 먹고 친구들하고도 잘 지냈다고 했다...집에서 한숨 재우고 다시온다고 했다...잠을 자고 깨면 기분이 많이 좋아지는 우리 아기니깐, 활발하게 잘 놀지 않을까해서이다...

 

5시쯤...

-조금이라도 적응시키고 아기 반응도 보고싶어서 다시 갔다.

-문 앞까지 씩씩하게 걸어가더니, 안에 들어가서 또 미끄럼타고 논다...

-선생님이 엄마는 이따가 오실꺼야 라고 한마디 했더니 나한테 안겨서 악을 쓰며 운다..목을 꼭 끌어안고 운다...

-떨어지면 큰일 난다는 식으로 팔을 덜덜 떨면서 내 목에 매달려 있었다...

-불쌍하기도 하고 속상하기도 하고...꼭 안아줬다...엄마 안 간다고 해도 도리질을 치며 숨 넘어가듯이 울며 매달려 있었다..

-원장님이 말했다 엄마가 이러면 더 힘들어진다고 아기 달라고...

-원장님이 뺏아 안았지만 필사적으로 몸부림치고 악을 쓰면서 울음을 토해냈다.

-한참 실랑이를 벌였지만 목이 쉴정도로 몸부림치는 아기를 그냥 두고 올 수 없어서 그냥 데리고 나왔다...

 

이게 오늘까지 일입니다...여기 저기 찾아보니 아이들이 잠도 못자고 한다는데...잠 자다가 놀래 깨구 그런 건 없어요...

우리 아기한테 생긴 변화는 손가락을 심하게 빨아댑니다...그런적 없었는데 침범벅이 되게 빨아요...

집에 와선 저를 때립니다..건들이지도 않던 제 안경을 낚아채서 바닥에 던지기도 하구요...

그리고 제가 어딜 갈까봐도 굉장히 불안해합니다...

엄마~! 엄마~!하고 부르기도 하고 잠깐 화장실을 가도 찾아대요..지금도 제 목을 꼭 끌어안고 잠들었어요...

원장님 말대로...과정인가요...

내가 돌아서서 나가버리면 잘 논다고..얼굴이 보이니깐 더 운다고...일주일만 울다가 적응 잘 한다고...엄마가 마음잡기 나름이라고 하던데...

 

근데 왜 데릴러 갈때마다 울까요,,,,

 

적응기간이니 그러려니 하고 계속 맡겨야 하는 걸까요? 아님 지지고 볶고 해도 산후조리하면서 둘째 키우면서 데리고 있어야 하는 걸까여...울 아기는 말이 늦어서 말을 잘 못해요..엄마 아빠 함무이 아부지 어부바...정도...

 

근데 말귀는 정말 잘 알아요..신기할 정도로..

 

적응기간이라면 다른 아이들도 이렇게 심하게 우나요...

 

울리면서 맡겨야 하는 건지...언니는 나중에 산후 스트레스로 큰 애 구박한다고 그러면 나중에 후회한다고

차라리 어린이집에 보내고 구박하지 말라고...하고...

 

아기는 어린이집 입구까지는 씩씩하게 걸어가요..별다른 거부반응은 없구요...

울 아기 반에서 울아기가 두번째로 연장자(?)에요...어린 아기들(17-20개월쯤)이 더 많아요...

큰 애한테 치이고 그런 것 같진 않은데...

 

제가 어떻게 하는 게 우리 사랑하는 아기를 위해서 좋을까요~

 

내일은 현관에서 헤어지고 문에다가 귀대고 얼마나 우는지 들어봐야겠어요...

 

긴글 읽어주셔서 고마워요...내공 있어요~^^;;

 



profile_image 익명 작성일 -

애매한 시기에 보내셨네요~!! 저도 아이를 26개월때에...보냈죠! (그때 선생님도 애매한 시기라고 말씀을

해주시더라구요~)그나마 같은 빌라형아파트에서 옆동1층이라 (저희는 3층) 집이랑 구조도 같고, 또 가깝고, 해서

보냈는데.....남들이 말하는 심한 투정하는거 일주일 잡았었죠!

 

과정이라고 하지만 나름입니다! 차라리 아예 빠르거나,,아니면 36개월 넘어 보내시거나,,,

처음엔 모르고 갑니다! 이틀부터 인상이 변합니다! 세째날...심하게 발악합니다!

반복 일주일 잡으시지만...제경우는 10흘이 넘어갔고, 제집이 삼층에, 울아가 우는목청하난 끝내주죠!

베란다문 열면 들리는데..내아이의 목소리,, 엄마의 직감? 아시죠! ^^;; 데리러 가면 ,잠깐 아침에 울고,

잘 놀았다고,,, (베란다에 하루종일 서서 듣고 있는 나에게? --;;)

 

한 여자아이에게 팔뚝을 물린 후론 발악의 정도가 극에 달하더군요...열흘을 보냈음에도 불구하고 우는정도부터,

메달리는 정도가 극에 달하더군요...저도 주위분들 말듣고 독하게도 했지만 이건 아니다싶어..포기했죠!

그리고 알았습니다! 제아이는 아빠와 보내는 시간도적고, 하물며 친정이랑 가까이 살아도 한번 맡긴적없이 오로지 제 손에서만 컸으니,,,그 불안감은 대단했겠죠!

 

일년간 배우고싶은거 뒤로하고, 오로지 아이와 함께 많이 돌아다녔어요! 홈스쿨도 겁나게 시켰죠! --;;

그리고 기다리던 36개월...남들이 말하는 2차적응이라 단단히 맘먹고,,,보냈어요!

일주일..이주일....심하게 한달을 가더군요!ㅜㅜ 유치원에서도 이런경우는 처음이라고 하더라구요~???

 

그런데 26개월때와는 달랐어요~ 한달을 아침마다 울어도 보낼 수 있었던건...

아이가 저와 대화가 돼니,, 일단 거기에 있었던 일을 말하더라구요!^^

차안에서 울었어! 엄마생각나면 울었어! 선생님이 안아줬어! 밥이 맛있었어! 재밌었어!

 

선생님이 아닌 저의 아들말이니 백프로 믿고, 보낸거예요~~

아이마다 다 달라요....님이 힘들어서 첫아이를 보내시는 거라면...적응못해 힘들어해서 물건을 던지는

습관을 익히게 하시는것보단...차라리 님한테 혼나도 같이 있는게 좋다면...아이를 받아들여 주세요!

 

아이의 성품은...엄마에겐 많이 혼나도 뒤돌면 잊는대요~ 아빠에겐 단 한번의 호령도 큰상처로 남을 수

있구요~~~ 교감인거 같애요.....

엄마와 함께있고 싶은 아이의 맘......그리고 그시간.....

 

아이마다 다 달라요~ 제조카는 제아들보다 6개월늦음에도 일주일이 뭐예요? 2틀만에 적응하고..--;;

유치원을 옮겨도 적응잘하구,,,,, 아이의 성품이예요! 정답은 없어요~!!

님의 아이시니까....님이 현명한 판단을 하시리라 믿네요... ^^

 

그런데...제가보니 님도 수시로 들여다보시긴 하셨네요...^^ 그래서 아이가 더딜지도 모르겠어요?^^

 

profile_image 익명 작성일 -

안녕하세요. 보통은  3~4살 정도에 보내시는데 좀더 일찍 보내셔서 걱정이 많으시겠어요.어린이집 교사를 하고 있어요. 처음에 아이가 오면  다 울죠.엄마와 잘 떨어져 보지 못했던 애들은 더 그러고요.

보통 울음을 그치고 어린이집에 잘 적응 하는 정도를 한달 정도 선으로 보고 있어요.한달 동안 우는 아이도 있고요 빠르면 2주나 1주일로 울음을 그치고요.

하루종일 엄마올때 까지 우는 애가 있는 반면 엄마가 가고나여 금방 울음을 그치는 애들도 있고요.

입구까지 씩씩하게 들어가는 거 보니까 1~2주면 금방 그치겠네요

확실히 엄마가 있을 때하고 선생님하고 있을 때하고 아이들 태도가 거의 180도 변하는 애들이 많아요

엄마앞에서는 자지러 듯이 울다가도 엄마가 가고 나서 금방 또 잘 노는 경우가 많아요.

 마음이 아프시겠지만 선생님을 믿으시고 한달정도 지켜보세요.

 

대부분 아이들은 그 정도가 지나면

언제 그랬냐는 듯 잘 지내요. 그리고 일찍 어린이집을 다닌 아이들이 집에서 있는 아이들보다 사교성이나.

말이나 행동면에서 빠른 편이에요.

 

그리고 적응하는 동안 아이가 피곤해하고 스트레스를 많이들 받더군요. 그럴때 어머니께서 더 세심하게 사랑 받고 있다는 걸 느끼 수 있도록 해주세요

 

물론 여건이 되서 조금 아이가 커서 4살 정도에 맡기면 좋겠죠.지금은 힘드시겠지만 좀 더 지켜보시고요, 너무 조급해 하지 마시고요. 그리고 어린이집에서 현관에서 귀대고 들어보는 건 선생님을 믿지 못하다는

표현이 되요. 선생님을 믿으세요. 요새 아이들 체벌이다 그런 뉴스가 나오지만

모든 선생님이 그렇지 않고요. 좋으신 분들이 많으니까요. 산후조리 잘 하세요.

 

 

 

 

그리고 이글 한번 읽어 주세요. 제가 요새 이것땜에 잠을 설치네요.

 

 

 

광우병의 원인 = 소에게 소뼈를 갈아만든 동물성사료를 먹여서 소의 DNA가 돌연변이를일으켜 자기복제가 가능하고
소독약과 600도 이상의 고열에서도 살아남는 돌연변이 단백질인 프리온 단백질이 만들어졌음.

바이러스가 아니기 때문에 숙주인 소가 죽어도 남아서 자기복제를하며 인간에게 감염될시 인간광우병을 유발함.



수돗물로인한 감염경로

광우병에 걸린소고기를 식당에서 썹니다. -> 물로 칼을 씻습니다. -> 프리온 단백질이 하수도로 들어갑니다. ->

정화조에서 수차례에 걸친 정화작업을거친 깨끗한 수돗물을 만듭니다 -> 여전히 프리온단백질은 물 속에 남아있습니다 ->



이 수돗물로 계란을 삶았다고 가정 해 보겠습니다.

- 닭의 사료를 광우병으로 사망한 소의 사체를 갈아 만들었을시, 모체인 닭이 광우병에 감염되었으므로 이미

계란도 광우병인자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광우병 인자를 포함한 계란을 프리온 단백질이 둥둥 떠다니는

수돗물로 삶았습니다. 하지만 눈에 보이지도 않고, 평소에 먹던 깨끗한 수돗물에 신선한 달걀을 삶아먹은 듯 하겠죠.



이 수돗물로 라면을 끓였다고 가정 해 보겠습니다.

- 라면스프에는 소고기맛 육수를 내기 위해 소에서 추출한 첨가물로 가루 스프를 만든다는 것. 알고계시죠?

공산품은 이익을 내기위한 것이기 때문에 당연히 값싼 미국산 광우병소를 사용했을 것입니다.

깨끗한 프리온 단백질이 떠다니는 수돗물에 광우병 소로 우려낸 국물을 마시며 라면을 먹게됩니다.



이 수돗물로 이를 닦았다고 가정 해 보겠습니다.

- 입 안은 살이 연해서 느껴지지않고 눈에 보이지 않는 작은 상처들이 많다는 것 알고계시죠? 깨끗히 양치를하고 수돗물로

입안만 헹구었을 뿐인데 눈에보이지않는 작은 상처를통해 수돗물에 떠다니던 프리온 단백질은 몸속으로 침투합니다.



생리대

- 생리대 또한 공산품 입니다. 당연히 광우병소를 사용하겠죠. 생리대에 소고기 쓰일일이 뭐가 있느냐 하시겠지만,

생리대 안에는 화학 흡수체가 들어있습니다. 이 화학흡수체는 '젤라틴' 일명 젤리라고 불리우는 형태를 띄고있습니다.

젤라틴은 소의 가죽으로부터 추출해 내구요. 국산 생리대를 쓰는 순간 우리는 프리온 단백질에 감염됩니다.

로션

- 로션에 쓰이는 크림 성분은 소에서 추출한 기름성분을 이용한다고 합니다. 여러가지 향신료와 영양분이 잘 섞이고

부드럽게 흡수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크림질감을 낼 수 밖에 없는데, 화장품도 공장에서 생산하는 공산품이라는거

알고 계시죠?
이 외에도 광우병으로 죽은 소를 비료로 쓴 쌀을 먹거나 채소를 먹어도 광우병에 감염됩니다.

피할 수 있는 방법이 없죠. 그리고 광우병 위험인자로 판단되는순간 전 세계 어디에서도 이민을 받아주지 않습니다.

수입소고기를 먹지 않는다고해서 걸리지 않는병이 아닙니다.

연인과 키스를 해도 연인이 광우병 보균자라면 광우병에 걸리고,

모르는 사람의 침이 안구에 튀어도 그 사람이 보균자라면 우리는 광우병에 걸리게됩니다.

 

 

profile_image 익명 작성일 -

저희 아기도 이제 19개월 입니다.. 5일정도 하루에 한시간씩 어린이집에서 엄마 랑도 놀다가 엄마없이 잠시 놀다가를 반복해서 오늘 처음으로 어린이집 정식 입학했습니다..

 

주위에서는 아직 많이 아기인데, 굳이 어린이집을 보내려 하느냐고 걱정입니다.. 말도 못하는 아기를 ...

하지만,, 말은 못해도, 표현은 다 하니까.. 그리고 아기 표정에 좋고 싫고 우울함이 다 나타나니까.. 그건 크게 걱정이 되질 않더군요..

 

왜 ... 아직 많이 어린아기를 벌써 보내냐면요.. 제가 직장생활 때문도 아니고, 바빠서도 아니고,,,

 

우리 아기 이른감이 있지만,,, 엄마, 아빠 도움없이도 혼자서도 친구들과 재미있게 놀 수 있고, 혼자서도 밥도 잘 먹을 수 있고, 뭐든지, 스스로 할 수 있는 자립심을 키우기 위해서라고 할까요? 그리고, 의견이 분분합니다..

둘째 태어나서 엄마가 화를내도, 엄마사랑이 젤 좋다고, 무조건 그냥 죽이되든 밥이 되든 데리고 있어라.. 아님..어린이집 보내서 친구들과 같이 좋은 시간 보내게 해라....

 

저도 첨엔 첫번째 생각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하루종일 딸과 나의 일과를 뒤돌아보니, 엄마랑 둘이만 있으니까 청소 시간 밥하는 시간엔 그냥 혼자 놀다가 뿡뿡이 시청 계속하다가 를 반복하면서, 그래도 지루하면 ,엄마치마 잡고 늘어집니다,,같이 놀자구요...그렇게 그렇게 아이랑 놀아주고나면, 한계에 다다릅니다,,아이도 지루할 것 같구요...

그래서 내린 결론이 어린이집 보내서, 반나절은 친구들과 재미나게 보내고, 자기전까지는 내가 최선을 다해 사랑을 주자~!!

 

아직 기저귀를 떼지 않은 우리아기... 하지만, 어린이집 원장님께서 그냥~~그대로 데리고 오시라는 말에, 너무 안심이 되더군요, 젖병 떼지 않았으면 않은채로... 엄마와 떨어지는것도 스트레슨데, 그것까지 못하게 하면 안된다고 말이죠...

 

여기서 본론은요...

 

우리 아기 오늘 첨으로 제가 확실하게, 빠빠이 하고 왔습니다 " @@야~~ 친구들과 잼나게 놀고있으면, 엄마가 아이스크림 사오께,, 엄마 갔다올께 빠빠이~~~" 우리 아기, 잘도 인사하고 선생님 손잡고 들어갔습니다...

 

그런데. 한 시간 지난뒤에, 완전 악을 쓰고 우는 우리 아기 소리.. 어린이집 바로 맞은 편이 저희 집입니다..

한 30분을 그렇게 우는 소리가 들리더라구요,, 맘이 정말 찢어 지는 느낌 아시겠쬬? 당장 뛰어가고 싶은데,, 선생님을 믿고 있었읍니다,, 전화가 오길래 받으니 선생님이 "아기가 너무 많이 우네요~~^^ 어머니, 잠시 왔다가 아기랑 놀아주세요~"

얼마나 감사하던지요..

어느 엄마가, 아이 데려다 준다고 오는 모습보고, 그때부터 울었다고 합니다~ 아마도 엄마가 보고싶어서겠지요

 

저희 아기가 가는 어린이집 선생님들은 그렇게 하시더라구요, 적응기간에는, 아이가 보채고 심하게 울면, 잠시 엄마 오라고해서, 같이 놀아주다가, 아이가 적응하고 잘 놀면 다시 가고,,,

그래서 저 오늘 두번 불려갔습니다^^

아무래도 어린아기한테는 이렇게라도 적응을 해야 될것같네요,, 그러면서 서서히 엄마가 가는 횟수가 적어지고, 시간이가면, 이제 엄마없이도 잘 지낼 수 있는날이 한달안에 올거 같네요

 

님... 아기 키우는데.. 뭐가 옳고 그른지.. 참 힘들죠??

하지만,,, 뭐든 일에는 서로서로 장점과 단점이 있기마련이죠...

조금더 데리고 있다가 , 보내면, 말을 할 수가 있고, 지금보단 더 생각이 커져있으니까, 지금보단 쉽게 적응을 할 수있겠죠... 하지만, 그때까지 시간이 아기한테 얼마나 중요한지 생각해보세요..

님 산후조리하시면, 둘째 도 봐야하고, 또 아직 첫째도 아기인데,, 그 스트레스,, 첫째 아기 조금 잘못해도, 웃으면서 사랑으로 감싸주실 수 있겠어요? 그럴 자신 있으시면, 데리고 있는것도 좋은방법이지만, 제 생각엔 아마도 많이 힘드실 것 같네요..

 

하지만, 이렇게 적응하는과정은, 그 강도의 차이가 조금 있지만, 개월수가 많던 적던간에 한번은 거쳐나가야 하는거니까요... 그리고, 오래 데리고 있다가 보내면, 엄마에 대한 의존도가 더 높아져서 , 더 힘들 수도 있겠네요..

 

저도 지금 각오 단단히 하고 있습니다.. 차츰차츰 더 넓은 사회를 다른 아이들보다 조금더 빨리 경험해본다고 생각하시구요...

 

언제고 한번은 엄마랑 빠빠이하고 학교를 가야하니까. 조금 이르다고 생각하세요^^

잘 해나갈겁니다 우리 아기들~!!

님.... 아기 믿어보세요^^ 뭐든지, 어른도 새로운 일에 도전 할려면, 힘들고 스트레스받고하는데, 아기들은 오죽하겠어요? 적응되면, 가지마라 해도 간다고 난리일겁니다^^

 

그리고,, 선생님도 믿어보시구요,,,그리고, 선생님께,, 일주일만이라도, 아기가 심하게 울면, 엄마가 같이 놀아주고 달래주면 안되겠느냐구요.. 그렇게 그렇게 줄여나가다 보면 적응 하는것도 빠르지 싶은데요...

 

문밖에서 들여다 보는건,, 좋은 방법이 아니라고 보네요^^

 

님~^^ 힘내시구요...

 

아이를 한번 믿어보세요.. 엄마가 보고싶어서 서러워서 터진 울음이니까(때려서 우는게 아니고,,) 아기한테 더 많은 사랑 주시고, 더 많이 안아주세요^^ 저도 지금 완전 오버쟁이 다 됐어요~~

 

힘내세요^^

참!!

그리고, 뭐든 강제로  하면 안좋다고 봅니다,, 아기가 완전 발악하고 울때는 엄마가 가셔서라도, 달래서, 다시 적응시켜주고 나오시는게 좋을듯 합니다,, 조금 힘드시더라두요, 그리고, 우는 아기를 그렇게 무조건 안고 데리고가면, 아기는 이사람이 엄마랑 자기를 때어놓는다고 밖에 생각할 수 없잖아요, 그러면 더 불안해질거같네요 아기가.

그러니까,, 엄마와 선생님과 아기가 하나가 되서, 서로서로 잘 맞춰서 아기 최대한 스트레스 받지않게 적응 시키시는게 젤 좋은 방법인거 갈습니다

 

그리고, 처음부터 종일반은 아기한테 많이 무리일거 같구요, 반일반으로 해서, 반나절은 엄마의 사랑을 최대한 주는게 제일 좋은방법인거 같네요

profile_image 익명 작성일 -

저랑 비슷하시네요.

둘째 태었낫을때 울 큰애가 19개월뿐이 안됫어요.

임신기간중에는 그리 힘들지 않아서

같이 있었는데요.

.

둘째 태어나고는 문제가 생기더라구요.

큰애가 자꾸 뛰어다니니까 아가기 깜짝놀라고

잠에서 잘 깨고 푹 못자는 일이 생기더라구요.

.

그래서 그때 놀이방에 보냈어요. 놀이방 갈때가 20개월쯤이엇어요.

.

첫날 놀이방 버스가 와서 아이를 데려가는데요

아이가 가방메고 엄청 신나하고 좋아하더라구요.

버스에 냉큼 올라타고는 저를 보더니......"엄마 빨리 타" (엄마랑 같이 가는지 알앗나봐요)

이러더라구요....얼마나 맘이 안좋던지...제가 머뭇거리면서 안타니까

아이 표정이 서서히 굳어가던데...그때 버스가 출발해서 다음에 어찌 됬는지 몰라요.

아이가 돌아올때까지 걱정하면서 기다렸는데. 울지않고 잘 놀았데요.

그래서 우리아인 적응 잘하나보다하고 안심했죠.

다음날

놀이방 가자 하니까 "응" 하면서 가방메고 잘 나왔어요.

근데 버스를 기다리면서

갑자기 바닥에 주저 않더니 안간다고 때를 쓰는거에요......

마침 버스가 왔고 선생님이 가자고 하니까 그때부터 막 울엇어요..

나는 달레면서 쩔쩔메고 있엇는데.

선생님이 거의 반 강제적으로 버스에 태우곤 휙 가버리더라구요....

아이가 돌아올때까지 수십번은 놀이방으로 전화 한거 같아요... ^^;;

그런데요 나랑 헤어질때만 울고 불고 그러고는

놀이방에서는 잘 노는거에요......

그렇게 몇일을 보내고 나니 적응되고 잘 다니더라구요. 한 일주일 정도 그랬어요.

.

근데 선생님 말씀이 중간에 안보내면

나중에 보낼때 또 적응하느라고 힘들데요.

아이가 안쓰럽고 안타까워도 조금만 참아보세요.

괸찬아 질거에요.

profile_image 익명 작성일 -

옛날 생각나네요..

우리아이도 26개월때 첨 갔어요.

직장생활하느라, 적응기간도 없이 바로..ㅠ.ㅠ.

첨 상황 아주 똑같습니다.

한 일주일은 진짜 신나게 다니다가..

그 뒤부터... 하물며 아프지도 않던애가 아프고,결국 폐렴으로 대학병원에 입원까지 했었어요...

거의 한달 반 이상을 저를 원망했더거 같아요.

어린이집에서는 아침에만 쫌 울고, 괜찮았다는데..밤새 울고, 찡찡대고..

스트레스 엄청 받아하더라구요. 그 기간동안 눈물로 날밤을 새웠더랍니다.

지금은요...ㅋㅋ 어린이집 대빵예요..

힘드시겠지만, 과정이니.. 강하게 맘 먹고 지켜보세요.

아이를 믿고..잘 할거에요.

요샌 아프니까, 좀 쉬자고 해도, 죽어도 간다해요. 35개월...

지금 관두면, 나중에 또 두려워서 겁부터 날꺼에요.

약 2주정도 시간두고 지켜보세요.

홧팅

보냈는데...엄청 울고 난리에요...ㅜㅠ

... 첫아기남자아기인데 현재 22개월 정도 됐네요...... 애를 어린이집에 보내면 어떻겠냐고 해서 집 주변에 두... 해서 보냈는데.....남들이 말하는 심한 투정하는거 일주일...

무서운 이야기

... 이건 제 핸드폰이랍니다.' 라고 답장을 보냈는데 얼마후... 그 남자 발자국 소리도 못듣고 사람이 오는지도 모르고... 아기 위에는 저승사자가 있었고 저승사자가 아이 머리를...

세상에서 제일 무서운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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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서운이야기좀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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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서운 이야기 해주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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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서운이야기점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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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서가장무서운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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