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님이랑 싸웠는데 제 잘못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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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평소에 아닌 거 같으면 말 자체를 거의 안 하고 안 싸우려고 하는 성격입니다 

전에도 같은 문제로 트러블이 있었는데 이번에 한번 더 제 잘못이라는 식으로 말해서 억울하기도하고 동시에 제 잘못인가 한번 더 생각하면서 질문 드려요 상황은

저는 일단 시력이 안 좋아서 군입대 전부터 시력교정술을 하고 싶었습니다 그런데 부모님이 말려서 안 하다가 어느순간 그냥 안경쓰는게 너무 불편하고 그래서 안경이 필요없을 때는 벗고 다니는데 찡그리면서 보는 것도 싫고 등등 너무 싫어서 전역하고 나서 시력교정술을 하기로 마음을 먹었습니다 그런데 시력교정술을 알아보니까 다양하게 있더라고요 저는 0.1이고 마이너스 시력 보다는 그래도 나은 시력이고 안과에 가서 검사를 하니 라식 라섹 렌즈삽입술 다 가능하다고 하더라고요 여기서 부터 문제입니다 저는 이 시력교정술을 직접 하는 사람으로서 유튜브나, 블로그, 카페 등등 사람들이 말하는 것이 무조건은 아니지만 그래도 교정술을 한 사람, 안과 근무자, 병원 유튜브를 보면서 봤던 정보들이 100% 정답은 아니라고 생각하지만 어느정도 저한테 얻는 지식이 있다고 판단하였고 알아보니 평균적인 답변으로 렌즈삽입술은 눈에 손상, 부작용이 기술력이 좋아져서 거의 없다고(각막을 깎거나 녹내장 등) 해서 하나밖에 없는 제 눈이니까 가장 좋아보이는 렌즈삽입술을 선택했습니다. 부모님은 반대로 라식을 하라고 하셨습니다. 제가 필력이 안 좋아서 말을 저거밖에 못 하지만 저거 보다 더 열정적으로 렌즈삽입술에 대해 설명하고 제가 라식을 왜 하기 싫은지 설명을 했습니다. 부모님이 하라는 이유는 첫번째로 2배 이상 차이나는 가격에 대해 말 하셨고 라식을 해도 나중에 렌즈삽입술을 할 수 있으니 이번에 라식을 하고 나중에 렌즈삽입술을 하라고 하고 너가 알아본 거는 의사는 당연히 비싼걸 권한다 이런식으로 말하셨습니다 저는 부모님이 말하기 전에 부모님의 말이 저를 설득할 만한 답이 나오면 라식을 하려고 했는데 이유를 들어보니까 제 의견은 안 듣고 말하는 거 같고 위에 말했듯 제가 알아본 정보가 100% 맞는건 아니지만 저는 하는 사람으로써 부모님 보다 많이 찾고. 알아봤다고 생각하는데 그게 아예없고 제 의견이 틀렸다는 식으로 말해서 거기서 너무 화가 났습니다 저도 흥분해서 부모님한테 강하게 나간건 잘못이 맞지만 제 의견은 생각도 안 하고 말하고 무턱 바로 라식을 하라는 말을 계속하고 다른 사람한테 말할 때는 자기의견만 말하고 렌즈삽입술이 왜 좋은지, 라식을 해야하는 이유를 라식에 유리한쪽으로 말하면서 제가 틀렸다는 식으로 계속 말해서 억울해서 한번 올려봅니다 저도 평소에 고집이 있는 성격이고, 안 지려고 하는 성격입니다 하지만 저는 제 잘못이 맞다고 생각하면 먼저가서 부모님께 죄송하다고 말하겠습니다 친구들에게 물어봤을 때는 제 잘못이 아니라고 말했지만 부모님 나이대분들의 의견은 아직 못 들어 보기도 했고 다른 사람의 의견이 듣고 싶어서 올려봅니다 답변주시는 분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