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프의 스킨쉽 어디까지 이해해야 할까요?
-
게시물 수정 , 삭제는 로그인 필요
안녕하세요. 와이프의 스킨쉽에 대한 생각이 정상인가요?
생각이 많아서 두서없이 쓰는점 양해부탁드릴께요.
동네 아는 지인과 술을 마시고 있었습니다. (참고로 전 술을 못마십니다)
알고지낸지는 3년정도 나이는 60이 넘은 사람이구요. 와이프는 40대 입니다.
저,와이프,지인 3명이 있었고 와이프는 그 지인 옆에 앉아 있었어요.
그런데 그 지인이라는 놈이 제가 있는데서 갑자기 와이프 어깨에 손을 올리고 자기 쪽으로
끌어당기더라구요.
순간 너무 불쾌했는데 단골 가게라 화는내지 않고 일단은 참았습니다.
나중에 와이프한테 애기 했더니 자기가 감흥이 없는데 왜 그러냐고 오히려
큰소리 칩니다. 모르는 사람도 아니고 술 마시고 그럴수도 있지 라고 하는데
한참을 싸우다가 " 그래 당신이 기분나쁠 수 있다라" 라고 말하길래
더이상 싸우기 싫어서 애기 하지 않았습니다.
그 이후에 우연이 와이프 젊었을때(20대) 사진을 봤는데
직장 상사(부장)한테 안겨서 다정하게 찍은 사진이 이었어요.
저와 연애하던 시절이었습니다.
사진을 보고나서 부터 젊었을때 부터 이러고 다녔는지
이래서 그정도 스킨쉽에 감흥이 없다고 그랬는지
회식 때 미혼에 애인있는 거래처 여직원이 그리고 남편있는 유부녀 여직원이 남자들과 술마실 때
남자가 어깨 손 올리고 팔짱을 껴도 가만이 있는걸 보면서
저 여자 애인은 그리고 남편은 저런거 알고있나? 알고도 가만히 있는건가
저러고 다니는거 알고는 있나 하고 욕을 욕을 했었는데
제가 그 당사자가 된 기분입니다.
지금 와이프에 대한 신뢰가 바닥이 되어버렸는데...
제가 유교남인가요? 아님 와이프의 스킨쉽이 과한 건가요?
회식 때 미혼에 애인있는 거래처 여직원이 그리고 남편있는 유부녀 여직원이 남자들과 술마실 때
제가 그 당사자가 된 기분입니다.